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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호텔

호텔앤레스토랑 - 한옥과 호텔 사이_ 한옥호텔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하다 10번 찍어 넘어가지 않는 나무 없다했던가. 10년간 끊임없는 시도 끝에 지난 11월 6일 신라호텔의 장충동 한옥호텔 개발안이 통과됐다. 언론에서는 이부진 사장의 숙원사업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다며 신라에서 2025년에 선보일 한옥호텔의 모습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지만, 공개된 조감도 외에는 철저히 베일에 쌓여있어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지 어떤 모습일지 갖은 추측만 난무하다. 그러나 한옥은 선비문화 특유의 고졸(古拙) 멋과 건축미로 한국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고, 호텔은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국가를 상징하기도 해 ‘신라’라는 브랜드가 한옥호텔을 어떻게 구현해낼지 기대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한편으로는 한옥 특성상 넓은 대지가 필요하고, 목재로 건축이 이뤄지기 때문에 관리감독..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호텔이기 때문에 호텔산업 전문지에서 일하고 있다 보니 지인들로부터 호텔에 대한 질문들을 종종 받고 있는데 그동안 받았던 질문 중에 선뜻 대답이 나오지 않았던 물음이 있었다. 업계지 기자로 매달 호텔의 구석구석을 들여다보고 있으면서 부끄럽게도 가장 순수한 물음에 대한 답을 할 수 없었던 것. 호텔과 모텔의 차이는 무엇인가? 이 내용을 기사로 다뤘다면 일반숙박업이니 관광숙박업이니, 숙박업의 분류가 어떻게 돼 있고 등급별 관광호텔들의 차이가 무엇인지 정리했겠지만 이런 전문적인 내용까지 알 필요가 없는 친구에게 ‘호텔과 모텔은 이래서 다른 것이다’라고 명쾌하게 답할 수가 없었다. 최근에 부티크, 디자인, 라이프스타일을 표방하며 힙한 숙박업소들이 늘어나 취재를 하면서도 여기가 관광호텔인지, 모텔인지(사실 우리나라에 자리 잡고 있..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가지만 늘고있는 숙박업계, 업계도 소비자도 골머리 앓는다 현재 우리나라 숙박시설의 종류는 법률로 지정된 숙박업 이외에도 모텔, 여관, 여인숙을 포함해 약 20가지나 된다. 그런데 최근 농어촌민박업의 강릉펜션 사건, 대전 라마다 앙코르와 부산 힐튼호텔의 화제 등의 문제가 생기면서 소비자들의 숙박시설에 대한 불안이 날이 갈수록 증대, 관련 법률도 소관 부처도 모두 다른 숙박시설 체계에 의문을 품는 소비자들이 늘어났다. 여기에 업계의 경우 공유민박업 법안의 시행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공급과잉의 숙박시장에서 각종 규제와 세금에 대한 형평성에 있어 기존 숙박업계의 볼멘소리 또한 들리고 있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되는 현 숙박업 체계, 어떻게 다른 것이며 이로 인한 문제점은 무엇일까? 호텔? 모텔? 차이가 뭐야? 현재 국내 숙박업으로 지정돼 있..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청계천의 아름다운 조망을 자랑하는 센트럴 관광호텔 서울의 역사와 함께 세월을 이어가는 센트럴 관광호텔은 7080년대 문화, 공연 중심지였으며 현재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호텔 안을 들어서면 마치 잠시 내가 잊고 있던 지난날을 생각나게 만드는 여유를 품었다. 청계천의 봄을 가장 가까이서 바라볼 수 있는 센트럴 관광호텔 이성숙 대표는 아버지가 물려준 호텔 가업을 이어받아 꿋꿋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 대표가 들려준 호텔의 역사와 함께 약 50년간의 센트럴 관광호텔 변화의 움직임을 들여다봤다. 최적의 교통 여건을 갖춘 센트럴 관광호텔 서울의 중심지 종로구에 위치한 센트럴 관광호텔은 청계천이 바로 보이는 곳에 위치해 접근성이 용이하며 서울의 지하철 1, 2, 3, 5호선과 밀접해있다. 도보로 5분 이내에 어느 지하철 노선이든탈 수 있으며 종묘공원, 경복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