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오브호텔 썸네일형 리스트형 호텔앤레스토랑 - 호재와 악재 사이의 명동_ 팬데믹 위기로 혜안이 필요한 시점을 맞이하다 호텔 경영의 아버지이자 근대 호텔의 왕으로 불리는 스타틀러(E. M. Statler)는 성공적인 호텔 경영의 비결로 “첫째도 입지, 둘째도 입지, 셋째도 입지”라고 했다. 고정자산을 상품으로 하는 호텔 산업의 특성상 한번 기반을 튼 자리는 옮기기 쉽지 않고, 위치에 따라 선택해야 하는 운영 전략, 타깃 고객이 명백히 나뉘기 때문이다. 이러한 면에서 서울의 심장, 중구에 위치한 명동은 호텔 사업가들의 노른자 중 노른자 땅이다. 덕분에 서울 시내에서 가장 많은 호텔이 운영에 뛰어들어 그야말로 호텔 격전지가 된 명동인데, 그렇지 않아도 힘든 경쟁 속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전례 없는 위기를 맞이했다. 그동안 누렸던 외국인 관광객 호재가 내수 관광으로 수요를 돌려야 하는 이때, 도리어 악재로 작용한 것이다.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