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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 Resort

호텔앤레스토랑 - 중국 상반기 경제 & 호텔 지수 이번호에는 중국 상반기 경제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2019년 4월 19일자에 의하면 1/4분기 중국 경제는 기대치보다 조금 높은 6.4%를 기록했는데, 이는 중국 제조업과 중국소비자들의 기여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수치는 지난해 6.6%에 미치지 못하며 최근 30년간 가장 낮은 수치다. 2019년 4월 17일 자에 의하면 올해 중국 정부는 11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는데 이는 지난해 대비 260만 개가 줄어든 것이며 올해 실업률 수치는 지난해보다 0.4% 상승한 5.5%, 인플레이션은 3%로 지난해 예상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2019년 4월 16일 기사에 의하면 올 상반기 평균 중국 호텔 지수(최대 150, 최소 -150)는 -9로 지난해 대비 41포인트 하락했으며 이는 수..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호텔의 진정한 호캉스? 새로운 피트니스로~ 요즘 주변에서 HOCANCE(Hotel+Vacance), WELLNESS(Weelbeing+Fitness), NAPERCISE(Nap+ Exercise) 등의 합성어를 많이 사용한다. 합성어가 나온다는 것은 실제로 이런 개별 콘텐츠들이 서로 합쳐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이 나오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말은 있지만 실체는 없는 것들이 많다. 예를 들어 “호캉스를 즐기세요!”라는 슬로건의 광고를 따라 호텔에 숙박을 하지만 실상 숙박 이외에는 바캉스적인 요소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피트니스와 헬스케어 시장도 그 내용의 부재는 다르지 않다. 웰니스센터라는 이름을 걸고 웰빙이라는 그럴싸한 수식어를 피트니스 앞에 붙였지만 사실은 그저 이름만 다를뿐 기존의 식상한 피트니스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가운..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강릉 해파랑길 사업의 관광 활성화 기대 동해안 지역은 수려한 자연 경관과 다양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비교적 노선의 방향성이 뚜렷해 탐방로를 조성하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동해안 지역의 친환경 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탐방로 조성이 부각됐다. 2010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사)한국의길과문화와 각 지자체 및 지역 민간단체가 뜻을 모아 동해안 해안 탐방로를 따라 해파랑길을 조성했다. 해파랑길 추진 배경은 관광패턴 변화에 따른 장거리 도보 탐방로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해안 지역의 친환경 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탐방로 조성이 필요하고 동해안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의 동력으로 활용하고자 추진했다.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길동무 삼아 함께 걷는다는 뜻으로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을 시작으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중국의 이색 일자리, 호텔 수면 전문 테스터 외 호텔 수면 전문 테스터의 역할 호텔 수면 전문 테스터는 중국 각지의 호텔로 파견돼 객관적인 평가를 기록하고 이를 전국 각지의 여행 서비스 플랫폼 가입자들에게 상세하고 믿을 수 있는 호텔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여행 상품의 최종 점수를 매기고 종합적 여행 계획, 경비 절약 방법 등을 소개하며, 수면의 질에 영향을 주는 침대와 에어컨의 상세한 상태, 내부 환기 상태, 콘센트의 위치와 개수 등 일반적인 호텔 정보나 후기에서 찾아볼 수 없는 정보를 기록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외에도 잠재적 숙박형 여행 상품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이런 호텔 수면 전문 테스터는 고용업체에 사진과 영상 자료가 포함된 호텔 숙박에 대한 1000자 이상의 보고서를 제출한 후 전문가 패널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호텔에서 발생하는 대기행렬 문제 해결의 경영과학적 접근 대기행렬의 처리는 Capacity Control 문제 호텔에서 대기행렬(Queue, Waiting Line)은 체크인, 체크아웃이 집중되는 시간에 프런트데스크에서 매일 관찰된다. 또한 런치와 디너를 제공하는 호텔레스토랑에서도 고객의 대기는 발생한다. 호텔 밖에서도 버스를 타기 위해 줄서고, 극장표를 사기 위해서도 줄을 선다. 이처럼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줄을 대기행렬(Queue)이라 한다. 호텔에서는 이러한 대기행렬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수익이 크게 달라진다. 실제로 프런트데스크의 창구를 몇 개 운영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레스토랑에 줄 서 있는 고객을 위해 몇 시에 오픈하고 웨이팅의 수준을 어떻게 관리하느냐는 호텔에서 매일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일이다. 심지어 화장실 변기의 수를 몇 개로 결정하느냐의..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경주 현대호텔 : 로컬호텔의 새로운 변화 SHUTDOWN 2019.06.17 1992년 7월 처음 개관한 경주 보문단지 내 대표적인 5성급 현대호텔이 금년 6월 17일 전면 리모델링을 위한 셧다운(Shut Down)에 들어갔다. 27년의 역사에 일부 부분적인 개보수 등은 있었지만, 이번과 같은 전면적인 리뉴얼은 처음 이뤄지는 것이다. 경주 현대호텔은 기존 국내 특급호텔들의 설립배경과 마찬가지로 현대그룹이라는 대기업의 계열호텔로 시작됐다. 운영방식 역시 모기업의 행사, 컨퍼런스 등과 연계돼 비즈니스 수요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반면, 비슷한 시기에 개관한 경주 힐튼호텔의 경우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와 더불어 2012년 전면적인 리뉴얼을 통해 레크레이션 시설들을 강화함으로써 최근 경주를 방문하는 주요 관광객인 가족, 연인들의 이용 빈도..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더 밀레니얼즈 시부야(The Millennials Shibuya) 스마트하고 합리적인 세대를 위한 호텔 최근 일본에는 내기라도 하듯 캡슐호텔이 진화된 버전으로 문을 열고 있다. 어떤 곳은 감성적이고 어떤 곳은 기능적으로 새로운 형태다. 이번 호에 소개할 ‘더 밀레니얼즈 시부야’는 기능과 합리성을 추구하면서 한편으로는 아트를 접목한 시도로 스마트하고 합리적인 밀레니얼 세대를 이성과 감성을 모두 겨냥했다. 똑똑하고 합리적인 밀레니얼 세대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s)는 미국 세대 전문가인(Neil Howe)와 윌리엄 스트라우스(William Strauss)가 1991년 펴낸 책 에서 처음 언급했다. 대체로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에 출생한 세대를 일컫는다. 밀레니얼 세대는 청소년 때부터 인터넷을 사용해 모바일, SNS 등 정보기술에 능통하다. 그리고 대학 진학률이 높고 자아실현 경향이 강하다..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호텔 디자인 마감재의 변화 트렌드 최근 혼밥족을 넘어 기분 전환, 홀로 여가를 즐기며 취미 활동을 하는 라운징 소비가 늘어나면서 개인이 홀로 호텔에서 투숙하는 혼텔족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앞으로 호텔 소비의 50%까지 점유하게될 밀레니얼, Z세대들의 등장과 20~30대 여성의 경제적 능력이 상승함에 따라, 개인의 기호와 취미에 맞는 도심 근처에 콘텐츠를 중시하는 다양한 호텔 등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소비층의 변화로 최근 호텔은 버젯(Budget)호텔을 기점으로 기존 럭셔리 브랜드 호텔들이 추구하는 고급스러움과 매뉴얼화된 호텔 디자인에서 벗어나, 내집처럼 편안한 디자인과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소셜라이징을 중시하는 공간 디자인으로 변해가고 있다. 따라서 마감재 또한 호텔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되던 비싼 대리석, 카펫, 화려한 샹들리에에서..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색다른 경험으로 여행객을 사로잡는 싱가포르 창이 에어포트 동남아시아의 허브공항으로 불리며 매번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는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이 ‘쥬얼 창이 에어포트(Jewel Changi Airpot, 이하 쥬얼)’를 오픈하며 다시 한 번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쥬얼은 오픈과 동시에 싱가포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올랐다. 특히 마리나 베이 샌즈를 디자인한 건축가 모셰 사프디가 만든 실내인공폭포, 레인 보어텍스(Rain Vortex)는 이미 SNS 핫 스폿이 돼버렸다. 또한 싱가포르에 오는 패키지 투어 그룹들은 이제 싱가포르의 첫 일정을 이곳에서부터 시작한다고 한다. 그리고 창이공항의 환승객들마저 일부러 입국해 이곳을 방문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쥬얼에는 아직 싱가포르 시내에도 없는 쉐이크쉑버거와 같은 레스토랑이 입주, 싱가포르인들마저 주말..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BODY & SOUL 호텔의 부동산과 서비스 최근 몇 년 간 OTA, 공유 숙박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전통적인 ‘호스피탈리티’의 개념이 흔들리고 있다.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기업 가치를 뛰어넘어, 숙박업계 생태계를 뒤집어 버린 지 오래다. 국내 호텔업계는 훨씬 혼재된 상황인데, 표면적으로는 신라와 롯데가 공격적인 해외진출로 양적 성장을 보여주는 듯하지만, 한편에서는 사드 당시 무분별하게 만들어졌던 중소형 호텔들이 경매에 넘어가거나 폐업하고 있는 상황인데다가, 호텔과 모텔이 구분도 가지 않을 만큼 숙박업의 분류마저 중구난방이다. 침체된 관광산업과 더불어 호텔업계도 호황이라고 이야기하기 어려운데, 호텔업계 종사자들은 현 상황에 대해 대체로 ‘과도기’에 있다고 평가한다. 이러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중심을 잡을 수 있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