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1/10/13

일본 대체육시장 서서히 활성화 •환경에 대한 관심, 건강의식 향상을 배경으로 시장 확대 •세계적인 단백질 부족에도 힘입어 •시장은 확대 중, 향후 과제는 가격 세계시장 연평균 성장률 21.2% 환경에 대한 관심, 건강의식 향상을 배경으로 대체육에 관심을 기울이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대체육은 배양육과 식물유래 고기로 나눠진다. 배양육은 소 등 동물로부터 채취한 세포를 배양해 생성되는 고기를 말하며 식물 유래 고기란 콩이나 야채 등 원재료에서 단백질을 추출해 가열, 냉각, 가압 등을 함으로써 고기와 같은 식감을 맛볼 수 있는 가공식품이다. 원재료는 완두콩, 콩, 밀, 버섯 등이 사용된다. 대체육 세계시장은 2020년 2573억 엔(출하액 기준), 2027년 9866억 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일본의 대체육 시장 규모는.. 더보기
콘래드 서울을 위한 변명– 여의도를 대표하는 두 럭셔리 호텔을 중심으로 법정에서 넥타이를 매야 하는 이유 법정에서 넥타이를 하지 않은 남자 변호사를 본 적 있는가. 드물 것이다. 보수적인 법정은, 당사자는 물론 변호인에게도 단정한 복장을 요구한다. 더운 여름까지 넥타이하면 너무 힘들다는 변호사들의 민원 때문에 변호사협회가 법원과 협의해 여름 동안은 ‘노타이’해도 된다고 공지하기도 한다. 법정에서 변호사가 넥타이를 매야 한다는 규정은 없는데 왜 이런 우스운 문화가 지속되는 것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혹시라도 재판에 악영향이 있을까봐. 믿기 어렵겠지만 사실이다(판사는 넥타이를 매야 한다. ‘법복에 관한 규칙’ 규정 때문이다). 권위만큼은 법정보다 결코 덜하지 않을 국무회의에서도 대통령은 타이를 벗어 던지고 장관들은 ‘노타이’로 국사(國事)를 논하는데, 유독 법정에서 이런 관행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