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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

호텔앤레스토랑 - 생생한 현장감과 실시간 소통의 묘미 라이브 커머스, 호텔 세일즈 채널의 루키로 떠오르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비대면을 넘어 온택트 커머스,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의 확장세가 매섭다. 라이브 커머스란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형태의 온라인 채널을 이야기한다. 중국에선 이미 핫 한 플랫폼이었던 라이브 커머스는 국내에선 대면 소비가 어려워진 지난해 급격히 시장이 조성됐고, 주로 패션, 가전제품, 식료품 등 직접 가서 보고 사야 하지만, 접촉이 어려워진 아이템을 중심으로 방송이 이뤄졌다. 호텔에서 라이브 커머스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7월, 롯데호텔 월드가 업계 최초로 잼라이브 방송을 통해 2030 펀슈머를 공략하면서부터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호텔들의 라이브 방송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제 막 업계의 새로운 채널로 인지되고 있는 라이브 커머스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바이러스 감염으로 무력화된 복합리조트 신성장동력 모색해야 할 때 팬데믹 1년. 끊어진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로 복합리조트업계의 시름이 날로 깊어지고 있다.호텔, 엔터테인먼트, MICE, 쇼핑, 레저 등 다양한 관광시설이 한 곳에 집약돼 있어 관광산업의 핵심동력으로 부상하던 복합리조트였다. 그러나 국제 관광 경기의 하락으로 외국인전용카지노 수익 감소와 사업자의 재원조달 조건이 악화돼 운영과 투자유치에 있어 어려움을 겪게 됐다. 이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복합리조트는 물론, 오픈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복합리조트 사업까지 올스톱돼 있는 상황. 이에 이 2021년 창간 30주년을 맞아 연재하고 있는 Special Forum의 네 번째 주제는 ‘팬데믹과 복합리조트’다. 앞으로 팬데믹의 주기가 짧아질 것으로 예견되는 가운데 팬데믹 시대 복합리조트의 현황과 국내 복합리조트의..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낭만의 순간을 발견할 수 있는 바 코블러 연희 유종영 대표 21년 차 바텐더인 ‘코블러’의 유종영 대표가 내자동에 이어 연희동에 두 번째 코블러를 오픈했다. 오픈을 기념, 바가 위치한 연희에 얽힌 낭만적인 이야기를 담은 칵테일들이 준비 중에 있다. 정형화돼 있지 않은 공간, 맛과 스토리가 담긴 칵테일을 계속해서 창조해내는 유종영 대표. 후배이자 동료 바텐더들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그의 열정과, 바와 위스키에 대한 철학, 앞으로의 계획 등 한 잔의 위스키처럼 깊은 이야기를 들어봤다. 도시의 섬, ‘바’ 유종영 대표(이하 유 대표)의 가업은 호텔이었다. 가족들은 자연스레 그가 가업을 잇길 바랐지만 진학한 호텔경영과는 적성이 맞지 않았다. 호텔리어가 갖춰야 할 적극성보다는 조용히 책 읽는 것을 좋아하던 그였다. 그래도 실습이 많은 전공인 터라 현장에서 사람들을 만나며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전문가 30인에게 묻다 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호텔이 나아가야할 방향은? ② *9개의 질문을 하고 이에 대해 모든 질문에 답을 해도 좋지만 일정 분량을 제시, 자유로운 답변을 요청했습니다. 그 결과 Q&A 방식으로 답한 15명, 칼럼식으로 답한 15명의 고견을 4월호와 5월호에 나눠 담았습니다. 순서는 이름 기준으로 가나다 순이며 편집에 따라 순서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 1. 이동의 제한으로 해외 여행 및 해외 비즈니스 여행객이 대폭 감소했으며, 이는 국내 여행으로 대체돼 관광지의 Occ.는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됐다. 같은 이유로 외국인 고객의 점유율이 높았던 도심 관광호텔의 매출은 현저하게 줄어들게 됐으며, 매출의 감소로 직원의 감축 및 유(무)급 휴가 등으로 호텔리어의 생존에 위협이 생겼다고 보인다. 2. 긍정적 영향은 호텔 내 위생 및 청결이 강화됐다는 점이며, 이는 청..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전문가 30인에게 묻다 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호텔이 나아가야할 방향은? ①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코로나19의 긴 터널도 백신 접종으로 인해 그 끝이 보이고 있다. 백신 여권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면서 빠르면 올해 말, 내년 상반기에는 다시 국가 간 교류가 원활해지고 내년 하반기에는 관광이 비교적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는 예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그 후에는 보복심리로 인한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 당분간 관광산업이 활황을 맞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러한 의견은 이 창간 30주년을 맞아 30인의 호스피탈리티 전문가들에게 들은 답변에 고스란히 담겼다. 업계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무엇이 가장 바뀌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 ​ *9개의 질문을 하고 이에 대해 모든 질문에 답을 해도 좋지만 일정 분량을 제시, 자유로운 답변을 요청했..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쇼퐁텐(Chaudfontaine) ​벨기에는 베네룩스 3국 중의 하나로 1831년에 독립한 헌법상의 세습 군주국가 면서 무역의 중심국가지만, 세계적인 먹는 샘물로도 유명하다. 수도 브뤼셀에 매년 국제식음료품평원(iTQi: International Taste & Quality Institute)이 주최하는 ‘국제 식음료 미각 품평회’도 개최된다. 세계 130개국에서 생산하는 먹는샘물의 물맛을 평가하며, 전 세계 20여 개 국가의소믈리에와 미슐랭 스타 셰프 등 200여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해 평가한다. 벨기에를 대표하는 먹는샘물 스파(Spa)가 있지만, 최근에 급성장한 쇼퐁텐 (Chaudfontaine) 먹는샘물은 건강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쇼퐁텐 먹는샘물은 미네랄 성분 함량이 높으며, pH7.6의 약알칼리성으로 탄산..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인물로 둘러보는 홍차산업의 근대역사 오늘날 물 다음으로 많이 마시는 음료인 티. 그 티 중에서도 전 세계에서 가장 소비가 많은 것이 홍차다. 홍차는 오늘날 동서양을 불문하고 건강 트렌드와 맞물려 밀레니엄을 세대를 중심으로 열풍이 불면서 미래의 트렌드가 됐다. 이번 호에서는 홍차의 확산에 획기적인 위업을 이룬 중요 인물들을 통해 근대 홍차 산업의 역사를 살펴보려 한다. ​ 사진 출처_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 영국식 홍차의 대중화 ‘토머스 트와이닝’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홍차 문화의 기반은 ‘영국식 홍차(British Style Tea)’다. 영국에서 상류 계층이 즐기던 음료인 영국식 홍차를 대량 수입 및 상품화를 통해 대중적인 음료로 유통시킨 주인공이 바로 토머스 트와이닝(Tomas Twinning, 1675~1741)이다. 토..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사과먹인 돼지 항정살, 예산 인스피레이션 2016 Apple Fed Pork Jowl_ Yesan Inspiration 2016 예산은 2016년도 예산에서 키워진 돼지고기와 사과를 주재료로 한 요리를 선보여 왔다. 예산의 돼지 항정살을 먹는 순간 육즙이 팡팡 터지면서 깨끗한 돼지기름이 흘러 나왔다. 돼지는 기름 맛으로 먹는다고 하지만 사과먹인 돼지는 지방이 너무 깨끗했고 수분으로 가득 찼으며 예산 사과의 향긋함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사과와 돼지의 직관적 조합은 이렇게 만들어졌다. Yesan Apple Salad, New Onion Egg Plan 예산 사과 샐러드, 햇양파 계란찜 예산 사과를 2% 소금물에 일주일간 발효시킨 뒤 마요네즈와 마늘, 딜을 넣고 함께 섞은 뒤 소금 간을 한다. 단호박을 쪄내고 믹서기에 곱게 갈아 이소말트 파우더를 넣은 후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국내최초 관광도로(觀光道路) 강원도에서 출발! 우리나라는 남북 방향의 길이가 약 1300km, 동서 방향의 폭이 약 300km인 한반도는 중위도에 위치, 봄·여름·가을·겨울의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남한의 면적은 한반도 전체의 45%에 해당하는 9만 9800㎢며, 2018년 12월 기준 우리나라 도로의 총 연장 길이는 11만 714km로 집계됐다. 전국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고속국도 및 일반국도가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각 도내의 지역 생활권을 연결하는 지방도 및 군도 등이 상호 연계돼 전국 도로망을 형성하고 있다. 강원도는 비대면 시대 새로운 관광패러다임 제시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도와 지방도로 이어지는 관광도로(觀光道路)를 조성한다.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관광수요를 충족하고 코스별로 구..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전지적 독자 시점_7386건의 콘텐츠, 독자들의 선택은?! <호텔앤레스토랑> 홈페이지 기사 조회 수 Top 7 이 창간 30주년을 맞이하며 어느새 통권 361호를 발행했다. 월간지로 한 번의 결간 없이 매거진을 발행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 빼곡하게 꽂혀 있는 지난 매거진들을 보면 그 무게감이 느껴진다. 한편 매거진과의 시너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는 2014년 8월에 개설, 8월 8일 첫 기사를 시작으로 총 7386건(3월 18일 기준)의 기사가 출판됐다. 홈페이지에는 매거진에 게재된 내용뿐만 아니라 속보성 기사, 일간 보도자료, 관련 행사나 이벤트 등도 함께 게재돼 한 달에 한 번씩 발행되는 매거진의 아쉬움을 보완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체 기사 총 조회 수는 1564만 229회, 하나의 기사 당 평균 조회 수는 2118회를 기록하고 있다. 그렇다면 홈페이지에서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유의미한 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