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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

호텔앤레스토랑 - 동심과 자연으로의 초대_ 신비한 겨울 왕국, 라플란드의 Artic Treehouse Hotel 올 겨울, 한국은 매서운 추위와 폭설로 2021년의 첫 달을 보냈다.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날씨가 1월에만 일주일 이상 지속되기도 했고, 갑작스럽게 내린 폭설로 야외활동을 하지 못했던 사람들은 거리로 나와 썰매타기와 눈사람 만들기를 즐기기도 했다. 필자도 보스턴에서 한국의 금손들이 눈으로 만든 사람, 강아지, 라이언 등의 작품들을 보며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짐을 느꼈다. 세상을 순백의 천국으로 만드는 눈은 추운 겨울에도 우리의 마음을 포근하게 하며, 순수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게 하는 신비한 힘을 갖고 있다. 유난히 추웠던 올 겨울의 끝자락에서 겨울 왕국 라플란드(Lapland)의 아틱 트리하우스 호텔의 브랜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8계절 내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라플란드 안데르센의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호텔 위생의 정확한 가이드 GBAC STAR_ <호텔앤레스토랑>과 ISSA Korea, 업무 협약 통해 업계 위생관리 애로사항 해소한다 새해에 들어서도 꺾이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로 호텔의 위생과 방역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호텔을 찾는 고객들의 위생 안전 기준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며 호텔의 디테일한 위생 및 방역 매뉴얼은 새로운 생존의 기준이 됐다. 이에 따라 철저한 위생 규정과 방역기술 등을 갖춘 시설에 부여되는 인증 시스템인 ‘GBAC STAR’ 제도에 특급호텔을 중심으로 호텔업계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는 물론 호텔 위생에 대한 많은 이슈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던 터. 이에 과 GBAC STAR 인증기관인 ISSA Korea가 손잡고 호텔업계가 당면한 위생 관리 이슈를 보다 체계적이고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한다. 호텔업계 유일무이한 위생 매뉴얼 환경소독 국제인증제도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국내 ‘다류(茶類)’ 시장의 큰손, ‘액상차’ 시장의 성장과 트렌드 변화 지난 10년간 국내 다류 시장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특히 데이터들을 살펴보면 다류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액상차 시장에서 녹차 시장의 많은 소비자들이 허브티 시장으로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호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다류 시장에서 액상차 시장을 중심으로 소비 트렌드의 변화와 현재 액상차(티, 허브, 곡물 포함) 시장의 현황에 대해 소개한다. 액상차 시장의 트렌드 변화, ‘녹차’에서 ‘허브티(곡류차)’로 옮겨가 지난 10여 년간 국내 다류 시장에서는 큰 변화가 있었다. 여기서 다류는 티(Tea), 곡류, 허브, 꽃 등을 총칭한 것이다. 즉 소비자층의 연령대에 따른 기호도가 변화하면서 소비 품목의 트렌드도 크게 바뀌었다. 특히 녹차 시장에는 일대 변화가 일어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시나미 강릉, ‘법정 문화도시’ 지정 지난해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강릉이 새해 벽두에 ‘법정 문화도시’로 추가 지정되면서 문화·관광도시 융합 발전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관광거점도시’와 ‘법정 문화도시’ 잇단 선정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강릉이 유일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른 제2차 문화도시로 강릉시, 춘천시 등 총 5곳을 지정하고 새해부터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지원한다고 지난달 7일 밝혔다. 문화도시 법정개념은 지역별 고유한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도시를 말한다. 「지역문화진흥법」 제15조 제1항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문화예술, 문..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다시 찾은 커피 한 잔의 일상, 현실성 있는 규제와 관심 요구돼 묵묵히 방역 지침을 따랐지만 카페업계에 돌아온 것은 영업 금지와도 같은 형평성이 결여된 지침이었다. 처음 지침 적용의 2주라는 희망고문의 시간은 코로나19의 폭증세로 연장만 계속될 뿐이었다.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카페 점주들이 직접 나서 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1월 초 ‘전국카페사장연합회’라는 커뮤니티가 신설, 언론과 시위 등을 통해 카페업계의 어려움이 공공연하게 드러냈다. 그리고 지난 1월 18일, 전국의 모든 카페는 약 두 달여 만에 매장 내 취식을 포함한 정상 영업을 재개하게 됐다. 물론 소비자의 사용 시간제한 등 추가적인 방역 지침이 따르기는 했지만 11월 24일부터 6주 간 진행돼온 카페의 매장 내 취식 금지 조치가 완화된 것이다. 카페업계는 그동안 누리지 못한 형평성을 되찾으며..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위기에 처한 출판사와 쇠퇴한 지역의 쿨한 변신, 도코로자와 사쿠라 타운(所沢サクラタウン) 출판계의 불황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개인 미디어산업이 주체로 등장하는 등 아예 미디어산업의 구조 자체가 재편되는 가운데 출판사들은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그런 가운데 최근에 일본을 대표하는 출판사의 하나인 ‘카도카와(KADOKAWA : 角川書店)’의 새로운 사업모델이 주목을 받고 있다. 카도카와는 2020년 11월 디지털과 인공지능 테크놀로지를 갖춘 출판 물류 및 오피스 거점 시설을 기반으로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호텔, 카페, 레스토랑, 신사까지 한 데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을 탄생시켰다. 쇠퇴해가는 지역과 생존 위기에 처한 출판사가 손을 잡고 만들어낸 이 공간의 성공 여부는 향후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위기에..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푸드엠코리아, 어머니의 마음으로 만든 브랜드 ㈜푸드엠코리아는 한식과 일식·양식·중식은 물론 간편식과 안주 등을 기획하고 제품화하는 식품회사다. 그곳에서는 따뜻한 어머니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메뉴를 대중들에게 간편하게 제공하고자 수제도시락 브랜드 론칭에 이르렀다. 10년째 안정적으로 식품회사를 운영, 도시락 브랜드에 이어 최근에는 덮밥과 분식 브랜드를 선보이며, 프랜차이즈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푸드엠코리아는 지난 11월, 제 45차 (사)한국외식경영학회의 한국외식경영대상 프랜차이즈 부문 수상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권위적이기보다는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푸드엠코리아 김새한 대표를 만나 ㈜푸드엠코리아의 모든 것에 대해 물었다. ㈜푸드엠코리아와 운영 중인 프랜차이즈 기업에 대해 소개해 달라. ㈜푸드엠코리아는 간편하고 간소화된 식사를..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팬데믹 위기대응 메뉴얼의 한 획을 긋다_ 임시생활시설은 처음이라, 그 후 지난해 4월 1일부터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조치로 호텔이 임시생활시설 운영을 시작한 지도 어언 10개월째다. 처음 시설 전환을 고려했을 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오랜 기간 운영될 것이라곤 생각도 못했지만 어느덧 임시생활시설 운영도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다. 거소지가 불분명하거나 자가격리가 불가피한 이들에게 호텔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는 안식처가 됐다. 임시생활시설 커뮤니티도 생겼다. 그러나 지난 기간 동안 시설 운영이 평탄하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코로나19의 2차, 3차 대유행의 파고를 겪으며 밀접접촉자의 시설격리가 급증했고, 필요성은 커지는데 일부 업체들의 부적절한 시설 운영과 사실과 달리 전해지는 과장된 정보, 정부의 소극적 대응으로 인해 임시생활시설이 혐오시설 취급까지 받고 있다. 그러나 호텔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건축가가 안내하는 그래비티 서울 판교 Ⅰ @PHOTO 정동욱 건축설계라는 분야는 흔히 종합예술이라고 불려지곤 한다. 디자인 분야 외에도 실질적으로 사람들이 이용하는 건축물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구조역학, 냉, 난방 등의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설비, 건축법 기준에 충족하기 위한 인허가 행위 등등 여러 분야들을 고민하고 해답을 내야 한다. 하나의 건축물을 만들기 위해 소요되는 시간을 100이라고 가정하면 그중에서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지는 디자인에 건축가가 투입하는 시간은 20~30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 그 정도의 비율 밖에 되지 않더라도 결과적으로 완공된 건축물에 대한 평가는 결국은 보여지는 디자인으로 판가름이 나게 된다. 이렇게 중요한 디자인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그 디자인이 왜 그렇게 나왔는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국제공정무역기구, 구제 및 회복을 위한 기금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다 외 Fairtrade international 국제공정무역기구, 구제 및 회복을 위한 기금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다 국제공정무역기구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생산자 구제 및 회복을 위한 기금(Relief and Resilience Funds) 마련을 시작해 현재까지 1500유로(약 한화 200억 원) 이상을 모금했다. 이 기금은 580여 개 이상의 공정무역 생산자 조합에 전달돼 47만 5000여 명의 개발도상국 생산자들을 지원하는 데에 사용됐다. 특히, 최근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에 있는 공정무역 생산자 사무소(이하 CLAC)의 기금 활용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CLAC의 Basilio Almon 카카오 관리자는 “구제 기금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소규모 생산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품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