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0/12/23

호텔앤레스토랑 - 포스트 코로나에도 찾고 싶은 호텔 만들기_ 호텔, 해외여행 대체재될까? 올해 부모님의 칠순을 맞이한 A씨는 온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기 위해 베트남 여행을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갑작스레 닥친 코로나19로 예약했던 비행기 표는 취소했지만 숙소는 취소를 보류한 상태. 상반기까지만 하더라도 코로나19가 장기전에 돌입할 줄 전혀 예상치 못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는 진정세와 확산세를 거듭하며 내년, 혹자는 후년까지 원활한 해외여행이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해외 길이 막히자 해외여행에 대한 향수로 이국적인 분위기에 대한 니즈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국내 호텔들은 내국인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수요를 공략한 상품들을 적극적으로 내놓기 시작했다. 해외에 있는 호텔과 맞바꾸는 캠페인을 진행하는 가하면, 현지 지역의 음식을 정통으로 구현하고, 객실에서는 랜선투어를 제공하는 등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하룻밤 성주가 되는 것을 허락합니다. 성박(城泊) 가능한 ‘히라토 성(平戸城)’ ‘보존’에서 ‘활용’으로 관점이 바뀐 문화재 정책 일본은 스가(管) 총리가 취임한 이후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 재생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모양새다. 지자체들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인바운드 수요의 감소와 지역 인구의 감소로 인해 어떻게 관광객을 확보할지 고민에 빠져 있고, 자구책으로 지역의 매력 요소로 불리는 문화재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것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들의 다양한 그중에서 눈여겨볼만한 사업 중 하나가 바로 일본 관광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시로하쿠(城泊: Castle Stay)와 테라하쿠(寺泊:Temple Stay)다. 이는 말 그대로 성이나 절 같은 문화재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관광청은 이 사업을 위해 공모한 결과 전체 10건의 문화재를 숙박시설로 전환하는 사업을 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