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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

호텔앤레스토랑 - 코로나19 극복! 관광 살리기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_ 지역 인프라 활용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돼버린 관광업계에도 휴가철이 왔다. 예전 같았으면 가장 활기를 띠었을 시기, 관광업계가 악화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도 팔을 걷고 나섰다. 코로나19로 여행의 의미도, 관광의 형태도 달라졌다. 이러한 변화 속 지자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관광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코로나19와 함께하는 휴가 여름이면 사라질 것 같았던 코로나19, 희망과 달리 무더위 속 마스크를 쓴 채 여름 나기에 접어들었다. 코로나로 인해 관광 분야에도 변화가 생겼다. 먼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관광객들의 시야는 해외에서 국내로 좁혀졌다. 유럽 연합 등 한국에 대한 입국 제재를 일부 완화하기는 했지만, 자가 격리 기간이라는 걸림돌..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전 세계 외식산업의 코로나19 대처 코로나19의 영향이 전 세계로 확산됨에 따라 정부와 기업의 주요 초점이 국민들의 안전에 맞춰지고 있다. 코로나19가 얼마나 더 오래 지속될지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수익과 공급망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경제성장과 기업 이익의 둔화를 야기, 전 세계 주식 시장에서 급격한 매도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손해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호텔, 레스토랑, 테마파크, 영화관 등의 폐쇄 결정은 전 세계 관광산업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운영자와 투자자는 한 팀으로서 현금 및 운영 자본 문제를 완화하고 이해 관계자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네덜란드의 프리미엄 주방장비 제조회사 프리야도(Fri-jado)가 코로나19 대처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바이러스,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코로나19의 여파, 미국 외식 산업의 위기_ 더 좋은 음식과 더 나은 서비스로 고객 공략해야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6월까지 미국의 530개의 외식 업체가 문을 닫았다. 이는 미국 내 어떤 산업보다 가장 많은 수다. 문을 닫은 업체 중에는 지역 프랜차이즈 그룹뿐 아니라 직영·프랜차이즈 브랜드도 포함돼 있어 하반기에 들어서면 추세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1200개의 피자헛과 400개의 웬디스를 가진 초대형 프랜차이즈 NPC 인터내셔널이 연방파산법 11장에 따른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 최근 다른 사례로는 처키 치즈, 가든 프레시 레스토랑, 르 팽 코티디앵의 미국 자회사 푸드 퍼스트 글로벌 레스토랑(Brio & Bravo), 대규모 IHOP 프랜차이즈 그룹(CFRA Holdings)이 있다. 영국의 레스토랑 그룹들도 비슷한 어려움에 처해 있다. 제이미 올리버, 버거 브랜드 바이런..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더 가깝고, 더 글로벌하게 제9회 코리아호텔쇼_ 2021년 3월 31일(수)~4월 3일(토) 코엑스 개최 은 주식회사 코엑스(이하 코엑스)와 손잡고 내년부터 ‘코리아호텔쇼(Korea Hotel Show)’를 개최, 기존 호텔쇼보다 진일보한 전시회를 선보인다. 접근이 용이한 전시산업의 메카, 코엑스에서 글로벌한 전시 개최를 위해 ‘코리아호텔쇼’로 리브랜딩하며 업계 전문 전시회로서의 면모도 한층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주최의 호텔쇼(Hotel Show) 지난해까지 일산 킨텍스 및 부산과 제주에서 총 8회간 진행했던 국내 최대 규모이자 유일의 숙박산업 전문 전시회 ‘호텔쇼(Hotel Show)’는 매년 약 2만 5000여 명의 호텔을 포함한 숙박, 레스토랑 종사자들이 한데 모여 호텔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비즈니스 매칭, 네트워킹을 이루는 장으로서 호텔의 연례행사로 자리잡아왔다. 호텔 브랜드를 비롯해 객실용품,..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준비된 프로패셔널 인재 양성한다_ 와이즈유 호텔관광대학 함정오 학장 와이즈유(Y’s U) 영산대학교는 부·울·경 지역에서 유일하게 단과대학 규모로 호텔관광대학을 운영, 부산지역을 MICE로 특성화할 수 있는 관광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호텔관광대학은 호텔관광학부, 조리예술학부, 항공관광학과, 해양레저관광학과, 글로벌투어플랜학과로 이뤄져 있으며, 호텔경영, 외식경영, 전시컨벤션, 국제크루즈융합 전공으로 구성된 호텔관광학부는 와이즈유를 이끄는 학부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여기에 부산 MICE 산업 부흥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코자 2019년 부임한 전 벡스코 사장 함정오 학장을 중심으로 국내 유일 전시컨벤션 전공까지 가세, 준비된 MICE 전문가까지 배출하고 있다. 함정오 학장은 부임 직후 ‘MICE 엘리트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기획, 와이즈유를 MICE 특성화 대학으로 거..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로랑 페리에(Laurent-Perrier)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초유의 대학 온라인 비대면 수업이 무사히 종강을 했다. 코로나 사태로 일반 대학이 ‘사이버대’가 됐다. 필자는 와인과 미식인문학 과목을 강의하는데, 실습이 필요한 과목이라 매우 힘들었다.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만들고, 카메라로 시음, 시식 등 실습을 보여주며, 참조 동영상도 e-Class에 올려 줬다. 7월에는 식당 한 곳을 정해, 방역에 신경 쓰며, 학생들을 모아, 테이블 매너와 와인 에티켓 수업도 마쳤다. 기말고사도 온라인 시험으로 치렀고, 평점 부여까지 모두 마쳤다. 전국 대학의 교수진들이 이런 홍역을 겪었겠지. 무사히 한 학기를 마친 기념으로 샹파뉴를 오픈했다. ‘대면의 세기’를 마감하고 새로운 ‘비대면의 세기(Untact Siècle)’로 들어섬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로랑..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호캉스의 핵심 콘텐츠, 수영장_ 여가와 이벤트 즐기를 컬쳐 스팟되다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노리고 호텔 수영장이 본격적으로 호캉스 채비에 나섰다. 코로나19로 호캉스 수요가 일찍부터 높아지고 있던 제주도, 강원도 등 도심 외곽지역의 호텔뿐만 아니라 생활 속 거리두기가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들자 서울시내 호텔에서도 수영장을 활용한 각종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그동안 일부 특급호텔에서만 볼 수 있었던 수영장은 내국인의 호캉스 니즈가 늘어남에 그 모습도 인피니티풀, 루프탑풀 등 다양해졌고, 트립닷컴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이 호텔에서 가장 선호하는 시설로 수영장(48%)이 독보적인 1위로 꼽힐 정도로 어느덧 호캉스 고객에게 호텔은 수영장이 있는 호텔과 없는 호텔로 구분되기 시작했다. 단순한 부대시설 아닌 호텔의 명성을 좌우하는 중요 요소가 된 수영장. 호텔들은 수영장을 어떻게..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포스트 코로나 관광 동향 코로나19로 인해 여행 형태, 여행 수요자의 범위, 여행 욕구 등 변화 예고 한양대관광연구소(이훈 소장)와 한국관광학회(정병웅 회장)가 포스트 코로나 관광 동향 파악을 위해 관광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고 있는 전문가(박사급)를 중심으로 지난 5월 9일부터 27일까지 서면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코로나로 인해 여행 형태, 여행 수요자의 범위, 여행 욕구 등이 바뀔 것으로 예측됐는데 단기적으로는 국내 관광을 중심으로 활성화 될 것이며, 해외여행은 감역체계가 우수했던 국간 간 상호관광교류 방식으로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리포트에 따르면 국가 간 여행과 관련한 규정이 강화되고 위기관리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체계가 필요한 가운데 바이러스 프리 자연관광 선호와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과일과 견과류의 향연, 던디 케이크(Dundee Cake) 지난 5월호에서 마멀레이드의 역사와 유래에 대해 알아봤다. 정통 마멀레이드는 스페인에서 재배하는 세빌 오렌지로 만든다. 세빌 오렌지는 쓴 맛이 강한 편이어서 생과일로는 상품가치가 떨어지지만, 신 맛을 만들어내는 펙틴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마멀레이드를 만들기에는 적절한 농도와 높은 수확량을 자랑한다. 5월호의 마멀레이드에 대한 필자의 글을 보고 예상한 독자들도 있겠지만, 마멀레이드는 던디 케이크(Dundee Cake)의 주재료다. 던디 케이크는 스코틀랜드 음식문화에 속하는 인기있는 케이크다. 던디 케이크의 인기는 윈스턴 처칠 경과 엘리자베스 여왕이 티타임에 가장 즐겨서 먹었던 케이크였다는 사실에서 알수 있다. 던디 케이크는 과일을 이용해 만들고 위에 껍질을 벗긴 흰색 통아몬드가 올라간다. 아몬드는 보통 중..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집합과 비즈니스 사이 코로나19 딜레마에 빠진 MICE_ 대면 비즈니스의 꽃, 어떻게 다시 피워야하나 코로나19로 여행업 못지않게 MICE 산업의 타격이 심하다. 기본적으로 다수의 사람이 한 자리에 모이는데다가 국제적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는 대면 비즈니스가 꽃인 산업이기 때문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국가 간 이동제한, 14일간 격리는 MICE 재개의 걸림돌이 되면서 전례 없는 상황의 혼란 속에 각종 행사가 무기한 연기 혹은 취소되기를 반복했다. 코로나19의 활동도 6개월이 지속돼 버린 현재, 코로나19 팬데믹이 경제위기로 번져가고 있어 이대로 두고만 볼 수 없는 MICE 업계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자 조금씩 행사 재개를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워낙 많은 인원의 이동이 전제되는 행사들에 각 지자체는 혹여나 발생할 집단감염을 우려하며 집합금지명령으로 제재를 가하고 있는 상황. 팬데믹과 경제위기 사이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