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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3

호텔앤레스토랑 - 코로나19 벼랑 끝의 비정규직_ 고용유지보다 중요한 그들의 입지 조망하다 코로나19의 충격에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넋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에어백 역할을 하고 있는 고용유지지원금도 정규직이 아니라 다른 세상 얘기다. 국제노동기구(ILO) 조사에 따르면 2018년 기준 한국의 비정규 근로자 비율은 31.5%에 달하고, 이중 서비스부문의 비정규직 비율이 30.7%로 산업부문 24.3%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호텔업계 비정규직 근로자들도 예외 없이 거리로 나앉았다. 호텔의 인력 아웃소싱, 외주화 범위가 넓어지며 하청업체에 소속된 호텔 근로자들에게 해고나 무급휴직을 강요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호텔은 갈수록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고, 고용의 불안정성이 언제나 도사리고 있는 곳 중 하나다. 이에 지난 4월 29일에 진행된 ‘코로나19 극복 고용..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코로나19로 기세 오른 플랫폼 비즈니스, 레스토랑과 상생하는 모델 모색해야 최근 팬데믹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보편화되고 있던 온라인 구매 & 예약 플랫폼 트렌드에 부스터를 달았다. 현금 없이 모든 결제가 이뤄지는 스마트결제, ‘Curbside Pick-up(Kerbside Pick-up이라고도 하는 이 서비스는 주문 이후 픽업 시 매장에 방문할 필요 없이 직원이 주차장으로 배달해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소셜커머스와 같은 것들 말이다. 이에 외식업계에서는 격조 있는 대면 서비스로 고객 관리에 자부심을 가졌던 풀 서비스 레스토랑들까지 생존을 위해 비대면 서비스 도입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고객 환대를 향한 최선의 길은 아니었지만, 당장 임대료를 내야하는 상황에 레스토랑을 오픈하려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 했기 때문이다. 지난 몇 년간 우리는 자산가치가 그야말로 천정부지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