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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

호텔앤레스토랑 - 호텔 피트니스 성공전략Ⅰ_ 2020 피트니스 트렌드 바야흐로 세계가 전 산업에 걸쳐 ‘4차 산업혁명’이라는 키워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4차 산업의 발달로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 하고, 누군가는 4차 산업에 따른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생길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한다. 글을 기고하는 필자는 미래학자도 아니고 IT 산업 종사자도 아니기 때문에 미래를 예측하는 것 불가능하다. 하지만 불변하는 하나는 ‘다가오는 미래는 빠르게 변화할 것’이라는 명제다. 우리는 먼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지만, 지난 몇 년 간의 트렌드를 파악해 다가올 가까운 미래는 대응할 수 있다. 피트니스 업계에서 가장 많이 참고하는 ASCM(미국스포츠의학회)에서 매년 피트니스 트렌드를 분석해 발표하는 자료를 살펴보면, 최근 3개년 동안 순위만 바뀌었을 뿐 1~3위는..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팬데믹이 내릴 호텔업계의 과제_ "체질 개선 위한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라" 코로나19로 관광, 호텔업에 전반적인 체질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물론 팬데믹의 쇼크는 어떤 업계도 이겨내기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중 하나인 관광이 아이러니하게도 타 산업에 비해 여러 유기적 복합성으로 전근대적인 경영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탓에 어려운 상황을 더욱 어렵게 몰아갔기 때문이다. 호텔도 예외는 아니다. 호스피탈리티 서비스에 기본을 두고 있는 호텔은 그동안 모든 일을 사람이, 직관에 의해 수행해왔고, 호텔에서 촉망받는 인재는 서비스를 잘하는, 연륜과 노하우를 갖춘 이들이었다. 그러나 사회가 점점 고도화돼 가면서 4차 산업 시대에 접어들고, ICT 기술이 실생활에 도입되기 시작하면서 서비스의 정성적 가치가 달라지고 있다. 이에 그동안 호텔의 인재상이 글로벌..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백두산 하늘샘 중국 길림성을 가거나 백두산 관광을 가면 백두산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브랜드의 먹는 샘물을 마시게된다. 같은 백두산의 수원지라도 물맛의 차이가 나는데, 그 이유는 백두산의 다양한 지질구조 때문이며, 떼루아의 특성이 워낙 달라 브랜드별 물맛의 차이가 나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다. 백두산은 역사적으로 우리 민족의 성스러운 영산이자, 환웅이 무려 3000명을 이끌고 신시(神市)를 열고 단군이 태어난 성지(聖地)의 산이다.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산머리가 1년 8개월 동안 눈으로 덮여 있고, 흰색의 부석(浮石)이 얹혀 있어 ‘흰 머리 산’이라는 뜻으로 백두산(白頭山)이라고 불리게 됐다. 한반도를 지탱하는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이르는 백두대간은 한반도의 기본 산줄기로 모든 산이 이곳에서 뻗어 내렸고, 금수..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봄과 여름사이, 제주 서귀포 KAL호텔에서 만끽하는 Melody in Tamna 봄과 여름사이 5월의 끝 그리고 곧 찾아올 여름, 은은하고도 다채로운 꽃 수국이 피는 제주의 6월, 이 아름다운 계절을 모두가 마스크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 최근 발생한 코로나19로 제주 호텔업계는 직격탄을 맞으면서 어려움을 보이고 있다. 특히 작년비례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월별 누계 369만 5122명 / 증감 –44.4%)과 외국인 관광객(월별 누계 18만 2005명 / 증감 –98.4%*)이 모두 줄면서 이러한 위기 경영 속에 제주도내 호텔별 다양하고 파격적인 프로모션 전략으로 국내 관광객과 제주도민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제주도 내 호텔 프로모션 전략을 확인해보기로 했다. 이번 찾아간 제주 서귀포시 칠십리로에 위치한 서귀포KA..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관광·레저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인재 채용과 양성을 위한 NCS똑똑하게 활용하는 법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국가직무능력표준)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기술, 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체계화한 것 해외여행자제, 외국입국자 2주간 격리, 사회적거리두기, 모임·행사자제, 비접촉·비대면 문화, 생활방역체계, 임시생활시설, 전자출입명부... 지난 몇 달 사이에 코로나19가 바꿔놓은 현실이다. 향후 더 많이 변화하게 될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많은 호텔들이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개발, 관리,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어떤 인재를 채용하고, 어떻게 교육해야 할까? 이러한 고민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소식이 있다. 바로 관광·레저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관광·레저ISC)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위탁을..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3국의 티 준비 방식 #1 중국_ 개완을 이용한 중국 정통의 티 준비 양식 중국에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티를 마실 때 유리잔이나 차병, 일체형 개완에 담아 편리하게 마신다. 중국에는 티를 우리는 정통적인 양식도 있다. 그 정통적인 양식은 푸젠성, 광둥성 등의 지역에 따라 약간씩 다르지만, 공통적으로는 전통 다기인 개완을 사용한다. 이번 호부터 중국, 일본, 대만의 3국의 티 준비 방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먼저 그 첫 번 째로 개완을 사용해 매우 격식 있게 티를 준비하는 중국의 정통적 티 준비 양식에 대해 소개한다. 중국의 지역에 따른 다양한 티 준비 양식 중국은 지역마다 다른 종류의 티가 있고, 또한 각 성(省)마다 티를 준비하는 양식도 약간씩 다르다고 한다. 서부와 동부, 그리고 남부가 다르고, 또한 서부 중에서도 북서부는 이슬람의 영향을 받아 티를 준비하는 양식이 또 다..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남자의 향기, 밤크림스프 “시계 버튼을 누르면 문자판이 돌면서 ‘오늘밤 당신에게 입맞추겠어요(Let me kiss you tonight).’, ‘널 미친듯이 만지고 싶어(I want to caress you madly).’ 이런 문장을 조합해내는 시계도 있죠. 또 요즘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시계를 사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기계식 시계만의 ‘가치’와 독창적인 ‘스토리’가 담겨져 있어야 진짜 명품시계죠. 리차드밀(Richard Mille)에서 만든 ‘에로틱 투르비용(Erotic Tourbillon)’은 시계 버튼을 누를 때마다 야릇한 문장을 조합해 내는 것을 보면 그 속에 꼭 AI가 하나 들어 있는 것 같아요. 제 취미는 시계 모으기입니다.” A는 자신을 이렇게 소개했다. 이어 B는 “저는 주말이면 자전거를 탑니다.”라며 취미를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지역 특급호텔의 이유있는 변신_ 라한셀렉트 경주 예전 칼럼에서 ‘구 현대호텔 경주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다룬 적이 있었는데 전면 리모델링 공사가 들어간 지 11개월만인 올해 4월 말 드디어 그랜드 오픈했다. 현대호텔은 전통적인 5성급 호텔로 30여 년의 운영을 하며 시간이 흐름에 따라 건축물이 노화된 만큼, 이번 리포지셔닝을 통해 기존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역시 큰 변화를 이끌었다. 일반적으로 특급호텔은 외국 비즈니스나 관광객 수요를 메인으로 잡고 내국인들의 경우 특별한 날만 이용한다는 보편적인 인식은 점진적으로 변화, 최근에는 가족 단위 레저 및 휴양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내·외관의 디자인 변경과 더불어 호텔의 포지셔닝(Positioning)을 기존 전통 5성급 호텔에서 가족형 레저 호텔로 리포지셔닝(..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코로나19 벼랑 끝의 비정규직_ 고용유지보다 중요한 그들의 입지 조망하다 코로나19의 충격에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넋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에어백 역할을 하고 있는 고용유지지원금도 정규직이 아니라 다른 세상 얘기다. 국제노동기구(ILO) 조사에 따르면 2018년 기준 한국의 비정규 근로자 비율은 31.5%에 달하고, 이중 서비스부문의 비정규직 비율이 30.7%로 산업부문 24.3%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호텔업계 비정규직 근로자들도 예외 없이 거리로 나앉았다. 호텔의 인력 아웃소싱, 외주화 범위가 넓어지며 하청업체에 소속된 호텔 근로자들에게 해고나 무급휴직을 강요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호텔은 갈수록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고, 고용의 불안정성이 언제나 도사리고 있는 곳 중 하나다. 이에 지난 4월 29일에 진행된 ‘코로나19 극복 고용..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코로나19로 기세 오른 플랫폼 비즈니스, 레스토랑과 상생하는 모델 모색해야 최근 팬데믹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보편화되고 있던 온라인 구매 & 예약 플랫폼 트렌드에 부스터를 달았다. 현금 없이 모든 결제가 이뤄지는 스마트결제, ‘Curbside Pick-up(Kerbside Pick-up이라고도 하는 이 서비스는 주문 이후 픽업 시 매장에 방문할 필요 없이 직원이 주차장으로 배달해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소셜커머스와 같은 것들 말이다. 이에 외식업계에서는 격조 있는 대면 서비스로 고객 관리에 자부심을 가졌던 풀 서비스 레스토랑들까지 생존을 위해 비대면 서비스 도입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고객 환대를 향한 최선의 길은 아니었지만, 당장 임대료를 내야하는 상황에 레스토랑을 오픈하려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 했기 때문이다. 지난 몇 년간 우리는 자산가치가 그야말로 천정부지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