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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

호텔앤레스토랑 - 추억으로 남게 된 The Excelsior Hotel Hong Kong 2019년 3월 31일, 46년의 역사를 지닌 The Excelsior Hotel의 마지막 오퍼레이션이 마무리 됐다.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의 호텔들 중 유일하게 ‘만다린 오리엔탈’ 이름을 달지 않고, 4성 호텔로 운영되던 이 호텔이 문 닫는 것을 아쉬워하는 홍콩 사람들이 많다. 1841년 홍콩이 영국 식민지가 된 후 처음으로 토지 경매가 거행됐는데,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의 모 기업인 Jardine Matheson에게 가장 처음으로 낙찰돼 Lot No. 1을 부여 받은 땅이 이 호텔이 위치해 있는 자리다. 개발을 통해서 1973년, 홍콩 최초의 1000객실 이상 호텔로 오픈했고 코즈웨이베이(Causeway Bay)라는 가장 활발한 상권, 빅토리아 하버가 한 눈에 보이는 최고의 위치에서 46년 간..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강릉, 웰니스 관광 활성화 기대 ‘웰니스 관광’은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을 추구하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건강과 힐링(치유)을 목적으로 관광을 떠나 스파와 휴양, 뷰티(미용), 건강관리 등을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 의료관광은 관광객의 체류기간이 길고, 체류비용도 커서 ‘21세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의료관광 산업은 세계적으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세계 의료관광 규모는 2012년 약 100억 달러로 2004년 대비 2.5배 가량 성장했으며, 올해는 약 330억 달러(38조 6000억 원)로 성장할 전망이다(글로벌의료관광 시장규모 및 전망, Transparency Market Research, 2013). 의료관광의 범위도 치료를 받는 Medical Travel에서 의료와 관광이 결합된..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호텔앤레스토랑 28주년 그대의 잔과 함께 오늘을 기념하며 짠~!하고 싶은 축하주 리스트 세상에는 많은 기념일이 있다. 축하하거나 기릴 만한 일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법. 그리고 기쁨은 나눌수록 배가된다하지 않았던가! 기념일에 빠질 수 없는 축하주는 그동안 샴페인이 대세였지만, 최근 소비자들에게 소개되고 있는 주류 포트폴리오가 넓어지면서 더욱 다양한 주종이 기념 만찬에 오르고 있다. 은은한 빛깔과 코끝을 자극하는 향, 그리고 부드러운 맛에 취해 즐거운 기분이 배가되는 여러분들의 인생 축하주는 무엇인가? 호텔앤레스토랑이 28번째 생일을 맞았다. 올해로 한 살을 더 먹은 우리 매거진의 28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하며, 선물로 도착한 베버리지 피플의 멋진 축하주를 오픈해보자. *해당 리스트는 이름별 가나다순으로 정리했다. 하우맥스 구은지 과장 “28..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4월, 봄을 닮은 싱그러운 다이닝 소식 꽃이 피는 4월, 봄나들이를 준비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싱그러운 봄, 몸도 마음도 가벼워진 4월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다이닝 소식을 듬뿍 준비했습니다! 함께 살펴보실까요? sgdinehill.co.kr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texasdebrazil.co.kr/ ↑↑↑홈페이지 바로가기↑↑↑ T 02-545-9845 ↑↑↑문의 전화↑↑↑ www.cjfoodville.co.kr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samyang.com ↑↑↑홈페이지 바로가기↑↑↑ 글 : 정수진 / 디자인 : 임소이 http://www.hotelrestaurant.co.kr/home/page.html?code=newsletter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연예인 마케팅의 허점 지난해 언젠가 홍콩의 한 외식업계 인사와의 미팅자리에서 아오리 라멘과 이승현 대표(이하 승리)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전 세계 외식 트렌드를 분석하고 있는 그는 사업가로 데뷔한 승리의 사업 수완과 우마미(감칠맛)를 잘 살린 아오리 라멘에 대한 호평을 한참이나 이어갔다. 최근 이슈의 중심에 서 있는 승리와 그의 라멘집에 대한 이야기가 이렇게 회자될 줄은 미처 몰랐다. 설립된 지 2년도 채 되지 않아 국내 43개 지점을 낼 정도로 빠르게 성장한 아오리 라멘(정식명칭 아오리행방불명)은 승리가 2017년에 일본의 이치란 라멘을 벤치마킹해 설립한 아오리에프엔비의 외식브랜드다. 혼밥족을 겨냥한 1인 테이블과 높은 좌석 회전율, 간편한 메뉴 그리고 무엇보다 승리를 내세운 마케팅이 아오리 라멘을 흥행시키는데 한 몫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한국에 꼭 필요한 제2, 제3의 써미트호텔 세운다 박인철 써미트호텔 서울 대표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신임 관광호텔업위원장 동대문의 비즈니스호텔 시대를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써미트호텔 서울은 화려하진 않지만 깨끗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호텔의 기본을 지키며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곳의 박인철 대표는 호텔리어 출신은 아니지만 전 세계 많은 호텔에 묵으며 고객으로서 느꼈던 경험들을 호텔 운영에 녹이고 있다. 최근 박 대표는 또한 서울특별시관광협회 관광호텔업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업계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써미트호텔 서울은 호텔로 운영되기 전부터 동대문의 터주대감으로 위치해온 건물로 알고 있다. 건물의 히스토리에 대해 소개 부탁한다. 이곳, 장충동은 선친께서 6·25 사변 이후 이남해 터를 잡은 곳이고, 내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함경도 함흥이 고향..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로컬호텔의 가까운 미래 : 공유호텔 공유숙박, 공유차량, 공유오피스. 이른바 공유경제가 전 세계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 1990년대 중반 인터넷 붐 때보다도 더 많은 투자들이 이뤄지고 있다. 경제적인 수치로도 입증되고 있는데 세계 공유경제 시장 규모 추이(출처: PwC)를 보면 2025년 3350억 달러(378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대표적 공유차량 플랫폼인 우버의 기업 가치는 이미 미국 자동차 빅3를 합친 것보다 많고, 공유숙박의 선두주자인 에어비앤비는 세계 최대 호텔 체인인 힐튼을 넘어서고 있다. 이렇듯 경제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새로운 전환기인 만큼 기존의 소유 중심 시스템과 많은 갈등이 야기되고 있고 호텔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정부는 2019년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내국인..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아모제푸드 비즈니스호텔에 담은 아모제 ‘솜씨’ 업그레이드 아모제푸드가 소테츠호텔즈 더 스프라지르 서울 명동,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을지로, 수원, 홍대점에 식음업장을 선보이며 비즈니스호텔에 ‘솜씨’를 담고 있다. 그리고 이 시장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 첫 인연을 맺은 소테츠호텔즈 더 스프라지르 서울 명동의 콘셉트를 최근 리뉴얼, 업그레이드했다. 이미 컨세션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아모제푸드는 비즈니스호텔들이 스마트한 식음시설, ‘솜씨’와 시너지를 내며 여타 호텔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제안하고 있다. 아모제푸드 솜씨, 호텔식음 운영, 성공적 지난해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된 평창동계올림픽의 식음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아모제푸드는 인천국제공항, 여수세계박람회, 인천아시안게임,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등 그동안 굵직한 국제..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Hotel Zen Tokyo 캡슐 호텔에 ‘ZEN’과 ‘차’를 담다 캡슐호텔이 세상에 첫 선을 보인지 40년이 된 지금, 효율성의 상징이었던 캡슐호텔이 이제 일본의 정신과 문화를 담아 럭셔리한 콘셉트로 다시 태어났다. 차를 마시는 일본 전통 다실의 형태를 빌려와 좁지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호텔, Hotel Zen Tokyo를 만나보자. 40년 역사의 캡슐호텔 세계 최초의 캡슐호텔이 1979년 2월 오사카(大阪)에서 탄생한지 벌써 4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캡슐호텔이 탄생한 1970년대 일본은 고도 경제 성장기에 접어들어 경제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순조 롭게 잘 돌아가던 시대였다. 도시는 불야성을 이뤘고, 이러한 시대의 흐름 속에서 당시 24시간 사우나에는 복도나 로비 바닥에 잠을 자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바로 이 때 오사카에서 사우나를 경영 하고 있던 경영자..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중국 6대 분류의 티 가공 ②_ 황차 오늘날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경미발효차 •‌티(Tea)는 서양에서 오직 차나무의 찻잎으로만 우린 음료를 지칭하는 반면 우리나라의 차(茶)는 찻잎, 차나무, 찻물을 모두 지칭하고, 찻잎이 아닌 식물을 우린 음료도 차라고 표기하므로, 본 지면에서는 혼란을 피하기 위해 찻잎을 사용한 상품을 ‘티(Tea)’로 표기한다. •‌단, 중국 티의 이름은 우리나라 한자어 ‘茶’의 독음을 원칙으로 표기하고, 중국어 병음의 한글 표기법에 따른 이름도 병기했다. 단, 일본 티의 이름은 외래어 표기법에 따른다. 황차는 중국 6대 분류의 티 중에서도 매우 독특한 성향을 지닌다. 녹차와는 전반적으로 가공 방식이 비슷하지만 독특한 경미 발효 과정인 ‘민황(悶黃)’을 거쳐 녹차에서는 맛볼 수 없는 향미를 낸다. 그런데 점차 그 생산의 명맥이 끊기면서 오늘날에는 중국에서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