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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8

호텔앤레스토랑 - 2019 미쉐린 가이드 홍콩 호텔 레스토랑들의 경쟁력은? 2019년 미쉐린 가이드 홍콩판이 지난해 12월 발표됐다. 11년차를 맞이하는 홍콩판 미쉐린 가이드, 오랜만에 별 3개짜리 레스토랑이 추가됐다. 바로 포시즌스 홍콩의 Caprice(카프리스). 사실 카프리스는 완전히 새롭게 등장한 3스타 레스토랑은 아니다. 2009년에 2스타로 미쉐린 가이드에 데뷔를 하고 바로 다음 해에 3스타를 받아 3년 연속 그 명성을 유지하다가 2014년에 2스타로 떨어진 후 지난해까지 5년간 반등하지 못해 왔다. 그러다가 2년 전부터 카프리스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Guillaume Galliot 셰프의 노력으로 인해 2019년 드디어 3스타로 복귀했다. 셰프로서 얼마나 영광스러운 순간일지 상상이 간다. 또한 포시즌스 홍콩에는 새로운 미쉐린 스타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철'모르는 과일들 ▲ 홀리데이인 광주 디오니소스 카페&바, 스트로베리 케이크&스트로베리 타르트 “여봐라, 이방. 산딸기를 따오너라.” 호텔을 비롯한 유통 업계가 경쟁적으로 딸기 프로모션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는 것을 보니 ‘딸기가 겨울 과일이었던가?’ 의문이 들며 전래동화 하나가 떠올랐다. 겨울날 심술궂은 사또가 이방을 불러 산딸기를 따오지 않으면 큰 벌을 내리겠다고 해 이방은 걱정에 몸져 눕고 이방 대신 이방의 아들이 꾀를 내어 사또를 찾아간다. “아버지께서 산딸기를 따러 가셨다가 독사한테 물리셨습니다.” “한겨울에 독사라니 그 말을 믿으란 것이냐?”라는 사또의 꾸짖음에 “그럼 한겨울에 산딸기는 어디 있겠습니까?”라고 지혜롭게 답변해위기를 모면했다는 내용이다. 그만큼 그 당시 사람들에게 흰 눈이 펑펑 쏟아지는 겨울날의 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