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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6

호텔앤레스토랑 - 떠오르는 칵테일 시티 '싱카포르' 1. 애스터 바 2. 아틀라스 3. 맨하탄 바 4. Nutmeg_ Clove 5. 안티도트 금융, 교통, 중계 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남아시아의 허브(Hub)로 불리는 싱가포르는 호스피탤리티 산업에서도 동남아시아를 견인하고 있다. 이곳은 한국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호텔 브랜드나 플래그십 호텔, 미쉐린 레스토랑 그리고 전 세계 톱 리스트에 랭크된 호텔 바들이 유난히 많은 곳이기도 하다. 특히 술값이 비싼 싱가포르에서는 호텔 밖이나 호텔 안의 술값이 큰 차이가 나지 않아 다른 나라에 비해 호텔 바의 문턱이 낮은 곳이기도 하다. 각각의 다른 매력으로 어필하고 있는 싱가포르의 호텔 바들을 들여다보도록 하자. 영국의 윌리엄 리드 비즈니스 미디어에서 매년 주류 전문기자와 바 컨설턴트, 마스터 믹솔로지스트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호주의 커피산업 이번 호에서는 와인과 더불어 호주를 대표하는 음료산업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커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매일 거리를 지나다 보면 이곳 시드니의 모든 사람들이 머그잔 또는 종이컵에 담긴 커피를 홀짝이는 광경을 보는 것은 지극히 일상적이다. 그도 그럴 것이 호주인의 커피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은 전 세계에서 손에 꼽힐 정도여서 지난 3년간 호주인의 커피소비량이 무려 129억 잔으로 세계에서 3위라는 사실이 그 말을 뒷받침해준다. 호주커피의 역사는 반세기도 훨씬 전인 대혼란의 세계사에서 시작됐는데, 세계2차대전 당시 폐허가 된 이탈리아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 호주로 이주해온 이태리 사람들에 의해 에스프레소가 처음으로 소개된 것이 계기가 됐다.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1950년대 중반부터 에스프레소 머신이 사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