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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8

호텔앤레스토랑 - 페루 천혜의 자연환경을 물려받다, 처음 만나는 페루 커피 우리에게 아직 페루 커피는 생소하다. 브라질, 베트남,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등 주요 커피 생산국에 비해 아직 우리나라 카페에서 페루 원두를 사용한 커피를 만나보기는 어렵다. 그런데 페루는 현재 세계 7대 커피 생산국 중 하나다. 국가 차원에서도 커피를 산업으로 인식해 ‘카페 델 페루’라는 브랜드까지 론칭하며 본격적으로 페루 커피를 국제적으로 선보이고자 한다고. 당신이 처음 만나는 페루 커피, 과연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자. 백팩커들의 성지, 페루 알파카와 라마가 뛰노는 마추픽추, 소금밭이 펼쳐진 쿠스코, 페루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리마까지. 페루는 미지의 자연과 유구한 역사로 언제나 여행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여행지다. 이곳은 이미 오래 전부터 백팩커들의 성지였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지..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다이닝, 지속 가능성을 묻다 혹독한 한파가 찾아와 눈만 남기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꽁꽁 싸맸다. 칼바람이 스칠까봐 빈틈없이 방어하기 위해 옷장을 활짝 열어젖혀 구스 다운을 꺼내 입었다. 그런데 최근 한 언론 보도에서 구스다운에 사용될 거위의 털 때문에 잔혹하게 학대당하는 거위의 사육 실태를 접하게 됐다. 최소 5번에서 15번까지 산채로 털이 뽑힌다는 그들은 살을 찢겨가며 인간을 위해 죽는 날까지 희생되고 있었다. 추위를 피하려 강제로 동물의 털 코트를 뺏어 입는다고 상상하니 추위에 맨살을 드러내야 하는 거위에 미안한 마음까지 들었다. 이 때문에 동물의 털을 사용하지 않는 비건 패션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어디 패션계 뿐이겠는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살충제 파동을 일으킨 계란, 항생제 범벅의 육류 때문에 우리 식탁이 불안에 떨지 않았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