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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

호텔앤레스토랑 - Vista Prologue # 가을이 부는 아침에 눈을 뜨면 도화지처럼 파란하늘이 창문 사이로 인사합니다. 졸린 눈을 비비며 ‘좋은 아침이야’라고 화답하려 신선한 공기를 힘껏 마십니다. 뜨거운 태양 때문에 자전거의 페달을 밟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지구의 공전은 가을의 중심으로 우리를 안내했습니다. 왠지 서정적으로 보이는 낙엽들을 즈려밟으며 밀라노의 상징 ‘스포르체스코 성’ 주변을 자전거 바퀴가 힘차게 굴러갑니다. 붉게 물들어가고 있는 나뭇잎 사이로 가벼운 가을 소풍을 즐기는 아이들, 강아지와 산책을 나온 사람들, 다양한 풍경들이 지나칩니다. Scene 1 # 이런 날에는 왠지 바리톤 가수 김동규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이 떠오릅니다. 노르웨이 출신 뮤지컬 가수 엘리자베스 안드레아센이 ‘Danse mot v..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포구, 관내 관광호텔과 일자리창출 도모하다 최근 몇 년 사이 홍대뿐만 아니라 연남동, 망원동, 공덕동 등 마포구 내에서 크게 눈에 띄지 않던 상권들이 활성화 되자, 마포구를 관광거점으로 삼기 위한 구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특히 마포구에서는 관광업 중 가장 기본이 되는 관광호텔에 관심을 두고 구의 관광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포구는 편리한 교통 및 다양한 관광자원으로 마포 방문 관광객이 증가됨에 따라 2016년 7월 1일, 마포구 관광과를 신설해 지역 관광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특히 최근 늘어나고 있는 특급호텔과 투어상품 등으로 구내 인적 인프라의 의존도가 커지고 있어 국내 자치구 최초로 관광호텔과 손을 잡기도 했다. 지역 관광이 중요해진 요즘, 마포구의 사례를 통해 지역이 관광업계와 어떻게 함께 할 수 있는지 살펴보자. 지역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메디치 에르메떼(Medici Ermete) 지금은 일년 중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인 가을이며, 그 중 최고인 10월이다. 태어난 달이라서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 여름의 혹서와 겨울의 혹한도 아니고, 황사와 바람이 많은 봄도 아니고, 차분한 자연의 정취와 결실을 느끼는 가을이 좋은 것이다. 이런 가을에는 차가운 화이트도 무거운 레드 와인도 아닌 중간쯤의 무언가가 있으면 좋겠는데, 마침 떠오른 와인이 부드러운 레드 스파클링인 람브루스코다. 그래서 이 계통에서 가장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한 양조장 와인을 소개하려 한다. 다행히 최근 이 와인이 국내에 수입되기 시작했으니 이런 행운이 또 있으랴~! 에밀리아 로마냐 지방과 람브루스코 와인 람브루스코 와인을 만나기 위해 우리가 찾아 갈 곳은 이탈리아 에밀리아 로마냐(Emilia-Romagna) 지방..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서비스 중심, 미화원 동기부여의 중요성 이번 여름은 유난히도 무더웠기에 현장에서 청결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메이드들은 힘든 여름을 보냈다. 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며 이번 호에서는 미화원의 동기부여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효율적인 청결관리 시스템, 미화원의 동기부여에서 시작 지난 호 기고에서 선진국의 효율적인 청결관리 시스템을 소개했으며 이를 적용하기 위한 첫번째 순서가 미화원의 동기부여에서 시작된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필자는 미국에서 약 20년 동안 청소용역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지속적인 최저임금의 인상과 인력난 등을 경험했다. 필자도 청결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을 때는 좋은 장비와 세제 등 여러가지 실행을 시도했고 수없이 시행착오를 경험했다. 고가의 장비와 세제, 도구를 바탕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했지만 항상 결..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최고의 휴식, 럭셔리 힐링_ 반얀트리 푸켓 신비스러운 반얀트리가 한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반얀트리 푸켓은 반얀트리 그룹의 첫 리조트로 그 의미가 크다. 그 의미가 무색치 않게 고급스러운 객실, 다채로운 다이닝과 액티비티는 주변 자연과 어우러져 최고의 휴식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내가 고객으로서 최상의 대우를 받고 있다는 만족감을 느끼게해주는 서비스는 럭셔리 리조트임을 재차 확인할 수 있게 한다. 고요함 속에 럭셔리 힐링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부터 함께 반얀트리 푸켓을 살펴보자. 안다만 해(海)를 향해 펼쳐진 3km 길이의 방타오 해변, 바다까지 나가지 않아도 리조트 곳곳에 위치한 호수들이 맑게 빛난다. 객실마다 개인 풀이 있어 한가로운 메인 풀은 또 그 나람대로의 안락함이 있으며 유수풀이기에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반얀트..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호텔, 박물관이 되다._ HOTEL & MUSEUM 고객들에게 공간을 제공하는 일인 호텔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박물관을 운영할 수 있다. 국내에는 호텔의 산업의 발전을 되짚어 의미 깊은 호텔 역사박물관으로 개관한 경우도 있고, 기업에서 소장하고 있는 컬렉션을 창의적으로 큐레이팅해 콘셉트 박물관을 꾸린 호텔도 있다. 그렇다면 호텔에서 현재 호텔에서 박물관을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운영하고 있을까? 호텔, 박물관이 되다. 호텔은 기본적으로 공간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비즈니스다. 업계에서는 호텔이 숙박의 개념을 뛰어 넘고 다양한 콘텐츠 및 라이프스타일을 창출해야한다는 이슈는 이미 숱하게 제기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연장선상에서, 호텔 공간을 전시품을 큐레이팅하는 박물관처럼 활용할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가장 일반적인 경우는 호텔에서 일정한 공..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서울에서 제일 맛있는 커피 지옥, 헬카페 임성은 바리스타 헬카페의 시그니처인 메뉴인 ‘헬라떼’를 주문하면, 바리스타가 직접 자리에 서빙을 해 눈앞에서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부어준다. 시연을 마친 바리스타는 곧바로 손님에게 한입 마시라고 권한다. 입안에 생생한 우유의 텍스처, 그리고 에스프레소의 쓴맛과 고소함이 전해지며 바디가 강하고 진한 커피 지옥으로 초대되는 이곳은 ‘헬카페’다. 커피에 모든 것을 걸었던 청년 이태원역 사거리에서 보광동 골목으로 내려오면 한국폴리텍대학 정문 앞에 ‘헬카페’가 자리 잡고 있다. 왜 이태원역 부근이 아니라 보광동이냐는 질문에, 임성은 바리스타는 “돈이 없었어요.”라고 웃으며 답했다. 지금이야 유명한 카페가 됐지만, 처음에는 손님들이 많지 않았다. 전통적인 드립 방식으로 내놓은 쓴 커피 맛에 학생들보다 오히려 몇몇 교수들이 방문할 뿐..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세계적인 소고기 생산국 호주 이번 호에서는 우리 식탁에도 흔하게 오르내리는 호주산 소고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세계 3위의 소고기 수출국으로 유명한 호주는 세계 최고의 품질을 가진 청정우를 생산한다고 자부할 정도로 체계적인 등급과 관리 그리고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우선 환경적인 측면에서 보면 미국, 중국, 브라질과 같은 드넓은 영토를 지닌 경쟁국가와 비교해도 국토의 무려 57%가 농장으로 돼 있다는 게 이를 증명한다. 퀸즈랜드가 매년 1000만 마리, NSW가 500만 마리 그리고 빅토리아가 400만 마리를 생산할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진드기에 강하며 온도가 높고 건조할 뿐만 아니라, 아열대 기후에서도 소들이 자라날 만큼 그 내구성에서 비롯된 육질과 풍미는 전 세계에서 손에 꼽힐 정도다. 이뿐 아니라, 소들이 넓은..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10월에 새롭게 오픈한 다이닝 소식 1년 중 가장 날씨가 좋은 10월입니다. 이렇게 좋은 계절에 오픈한 다이닝 소식, 여러분들께 전해드려요. T 02-538-6921 www.sandwimeat.com www.tokyosteak.co.kr sulbing.com www.tomntoms.com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10월, 가을에 흠뻑 물든 호텔 프로모션 벌써 쌀쌀해졌지만, 아직 너무나 청명한 가을입니다. 이번달 호텔에서 선보인 프로모션도 가을에 흠뻑 물든 것만 같은데요. 10월의 호텔 프로포션/패키지 함께 살펴보실까요? T 02-317-3000 T 02-3282-6502 T 1588-4888 T 02-2022-0000 www.sumorum.com T 02-559-763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