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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

호텔앤레스토랑 - Bar Frenk Prologue #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립니다. 출근길인데도 집에 돌아가서 잠자리에 들어야 할 것만 같은 어둠이 도시를 삼켰습니다. 잠에서 깨어났지만, 불빛을 대체한 어둠은 어젯밤 퇴근길의 제 모습을 연상시킵니다. 인위적으로 더 많은 달걀을 생산하기 위해 밤을 낮으로 바꿔치기한 ‘양계장의 닭’과는 사뭇 대조적입니다. 마치 영화 의 한 장면에 등장하는 ‘꿈속의 꿈처럼 몽환적인 밀라노의 아침입니다. Scene 1 # 양계장의 불빛이란, 대도시의 삶과도 일정 부분 닮아 보입니다. 저녁이 되면 자연스레 각성의 늪에서 벗어나 가정과 평온으로 돌아가야 하는 자연스러움을 거부한 채 긴장을 향해 질주하는 뫼비우스 띠처럼, 아드레날린 중독은 흥분과 위험의 수치를 한층 높이며 더 많은 에너지를 쏟아 붓게 합니다. 더 많은..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프랑스 샤테르돈(Chateldon) 프랑스에 여행을 가서 최고급 호텔 레스토랑, 미쉐린 가이드 스타 레스토랑, 고급 와인숍이 아니면 마시기 어려운 먹는샘물 중의 하나가 샤테르톤(Chateldon)이다. 먹는샘물에서는 유일하게 먹는샘물의 ‘로마네 꽁티(Romanee-Conti,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에서 피노 누아 포도 품종으로 양조하는 세계 최고의 와인으로 1병 가격이 1200만 원)’라고 불린다.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선호도가 좋은 물로 인식되고 있다. 게다가 ‘샤테르돈’ 한병(500mg)이면 우유 한병(200mg)분의 칼슘을 섭취하는 것과 같아 매일 우유대신 ‘샤테르돈’을 마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샤테르돈’은 1650년에 프랑스 중부 울창한 숲으로 유명한 오베르뉴-론-알프스(Auvergne-Rhone-Alpes)에 위..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초대형 복합문화 아트페스티벌, 아트아시아 2018 아시아 10개국이 참가하는 초대형 복합문화 아트페스티벌 ‘아트아시아 2018(ART ASIA 2018)’이 오는 11월 22일(목)부터 25일(일)까지 4일간 경기 일산 킨텍스(제1전시장 5홀)에서 개최된다. MBC와 아시아 아트넷 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아트아시아 2018은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10개국 400여 명의 아티스트와 각 나라 주요 미술대학 학생 등이 참여하며 아시아 각국의 유망한 젊은 현대 미술작가를 지원·육성해 새로운 콜렉터의 유입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신개념 아트페어(Art Fair)다. 특히 참여의 단위를 갤러리가 아닌 각 나라의 아트페어로 확대해 아시아의 다양한 아트페어를 한자리에 모으는 등 현..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10월의 미식 이야기 10월에도 외식 업계에서는 신메뉴를 잔뜩 선보였습니다. 다들 맛있게 먹을 준비 되셨나요? www.dining.spc.co.kr ↑↑↑ 홈페이지 바로가기 ↑↑↑ www.ivips.co.kr ↑↑↑ 홈페이지 바로가기 ↑↑↑ T 02-2018-0904 ↑↑↑ 문의 전화 ↑↑↑ www.briochedoree.co.kr ↑↑↑ 홈페이지 바로가기 ↑↑↑ T 02-761-4272 ↑↑↑ 문의 전화 ↑↑↑ www.caffebene.co.kr ↑↑↑ 홈페이지 바로가기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스누피를 추억하다. PEANUTS HOTEl in KOBE 캐릭터 호텔에 관한 취향은 호불호가 확실히 나뉠 것이다. 자녀를 동반하는 경우, 혹은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는 경우가 아닌 사람들은 대부분 정신없다고 손사래 치게 된다. 하지만 고베에 오픈한 피너츠 호텔(Peanuts Hotel)은 뭔가 다르다. 향수를 자극하는 스누피를 테마로한 세련된 인테리어로 색다른 호텔을 찾는 고객들을 불러들이며 벌써부터 인기가 높다. 68년 동안 사랑받아온 스누피와 '피너츠(PEANUTS)' #1. 어느 때와 같이 자신의 집 지붕에 있는 스누피 주위로 새들이 날아온다. #2. 새들은 스누피와 함께 좁은 지붕위에 앉는다. #3. 새들은 단잠에 빠지고 이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스누피 #4. 스누피는 미소를 머금고 생각한다. ‘손님이 편안하게 느끼는 집을 갖는 다는 것은 멋진 일이지.(..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특급 호텔 대실, 진짜 안돼? 호텔 대실, 럭셔리의 격을 떨어트리는 마케팅 VS 합리적인 수익 모델 불륜, 밀회, 퇴폐, 유흥……‘대실’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면 떠오르는 것들이다. 단지 ‘방을 빌려준다.’는 뜻을 가진 단어일 뿐인데, 어쩌다 이 지경이 됐을까. 사람들이 ‘대실’을 주제로 이야기하는 것조차 민망해하니, 이미지가 생명인 럭셔리 호텔에서 대실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 꿈도 못 꿀 일이다. 그런데 해외에서는 호텔 대실이 데이유즈(Day use)라는 이름으로 활발하게 제공되며 수익을 창출해내고,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공간을 누리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특급 호텔의 대실, 우리나라에서는 진짜 안 될까? 음흉함은 그저 우리의 마음 속에 존재하는 것 아닐까? 온갖 불명예를 뒤집어 쓴 단어, ‘대실’ ‘대실’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떠오를까. 과거 대실은 불륜이 성행하는 여인숙이나 모..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한 밤의 도심 레이스, F1 싱가포르 그랑프리 매년 9월 싱가포르는 도심을 달리는 자동차 레이싱 경주인 F1 싱가포르 그랑프리로 도시 전체가 축제 분위기가 된다. 여러 자동차 경주가 있지만 F1 그랑프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모터스포츠 대회로 규모로 보나 시청자 수로 보나 모든 자동차 경기를 통틀어서 가장 권위 있는 스포츠이며 대회를 개최하는 것만으로도 국가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국제적인 행사다. 1950년부터 지난 68년 동안 F1 머신의 엔진 음이 울려 퍼진 곳은 단 30개국에 불과하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는 전남 영암에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네 차례 걸쳐 개최된 바가 있지만 지리적 위치와 함께 부족했던 숙박 인프라처럼 하드웨어적인 부분이 잘 받쳐주지 못했던 아쉬움이 컸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F1 싱가포르 그랑프리의 경우 싱가포르..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킨텍스(KINTEX) , 호텔 건립으로 전시 경쟁력 향상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이 매년 10월 진행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외식산업전시회, 호텔쇼 등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전시회를 다수 개최하는 킨텍스는 훌륭한 전시시설과 환경을 자랑하며 국내외인들이 다수 이용하고 있지만 교통과 숙박, 쇼핑 등 인프라가 부족해 전시시설로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하지만 최근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건설이 본격화되고 CJ그룹이 1조 7000억 원을 투자를 발표하며 킨텍스와 인근지역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킨텍스에서 건립하는 호텔은 물론 한류월드 부지 내 호텔까지 총 4152실이 계획돼 있어 교통은 물론 숙박에 대한 불편함도 어느 정도는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전시장, 교통과 시설은? 2005년 대한민국 전시컨벤션산업의 국제화를 위해 설립된 국..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Launch Day 2018. 8.18 - THE RITZ-CARLTON REWARDS/Marriott REWARDS/SPG(Starwood Preferred Guest) 2018년 8월 18일은 메리어트-스타우드그룹 합병 이후 또 하나의 새로운 획을 그은 날이다. 오랜 기간 준비해 온 THE RITZ-CARLTON REWARDS, Marriott REWARDS 그리고 SPG(Starwood Preferred Guest) 세 개의 프로그램이 하나로 운영되는, 아주 뜻 깊은 날이기 때문이다. 프로그램이 합쳐짐과 동시에 몇 가지 변화가 있었는데 바로 Elite Tiers, Elite Benefits 그리고 GXP+Mobile로 크게 나눠 볼 수 있다. ELITE TIERS 이전의 REWARDS Hotels은 Silver/Gold/Platinum/..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자연과 문화, 디자인이 일상이 되는 라까사 호텔(LACASA HOTEL)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호텔 라까사 호텔이 2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2호점은 1호점 라까사 호텔 서울이 위치한 신사동 가로수길과는 다른 느낌의 광명에서 선보인다. 그동안 ‘도심 속의 휴식’을 모토로, 전통적인 호텔의 개념에서 벗어나 독창적인 디자인 및 연출공간이 특징이었던 라까사 호텔 서울. 편안함이 특징인 호텔답게 나무에 둘러싸인 파사드가 호텔의 전체 분위기를 표현해 내는 듯하다. 오픈 7년차인 라까사 호텔 서울은 어느덧 디자인에 관심을 두고 있는 이들의 쉼터가 됐고, 이제 막 오픈을 앞두고 있는 라까사 호텔 광명은 KTX 광명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10월,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인 라까사 호텔을 소개한다. ‘Everyday Life in lacasa’ 라이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