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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5일(목)과 16일(금) 양일간 ICC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OTA 트래블 마트가 동시 개최됐다. OTA 트래블 마트는 최근관광산업을 이끌고 있는 OTA와 제주도내 관광업계 관계자와의 비즈니스 장 제공 및 최신 트렌드 파악을 통한 제주 관광 산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행사에는 국내외 관광업계 관계자 약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전·후 비즈니스 매칭 약 200여 건에 이르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이번 OTA 트래블 마트는 작년 말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었던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과 (주)미래전람의 최대 호텔전문박람회 ‘2018 제주 호텔쇼(Jeju Hotel Show 2018)’와 동시 개최돼 더욱더 시너지를 발할 수 있었다.

 

제주, OTA와 만나다


제주도·공사, 도내 관광산업전과 채용박람회 육성을 위해 국내 최대 호텔전문박람회 ‘Jeju Hotel Show 2018’과 동시에 진행한 OTA 트래블 마트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 제주대학교 링크+사업단의 주관으로 이뤄졌다. 메인 행사 OTA 트래블 마트와 함께 부대행사로는 첫날 15일(목) 채용박람회가, 둘째 날 16일(금)에는 OTA 전문 컨퍼런스가 진행돼 스마트 관광과 제주 관광업계의 결합이라는 신선한 주제로 도내외 관광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다.


행사에 앞서 제주관광공사 박홍배 사장은 “급변하는 관광산업의 흐름 속에서 ‘FIT’와 ‘온라인’이라는 두 가지 테마로 제주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의 확대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제주 관광시장의 이해가 가능했던 트래블 마트


15일과 16일 양일간 진행된 OTA 트래블 마트에는 한국을 포함한 일본, 대만, 홍콩, 중국 5개국의 27개사 OTA바이어가 참여, 약 100명의 도내 셀러들과 함께 총 200여 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개최됐다.


행사에 참여한 일본의 DeNA Travel의 호소카와 유리코(Hosokawa Yuriko) FIT 담당자는 “일본인의 인식 속 제주는 젊은 사람들이 즐길 거리보다 어른들이 휴양하러 가는 개념의 관광지였다. 실제로 일본 20~30대들은 제주보다 서울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며 “그런데 이번 트래블 마트에서 제주도의 관광 상품과 제주 호텔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젊은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들도 많음을 알게 됐다.”고 말하며 앞으로 제주 관광업체들과 함께 젊은 일본인 관광객을 공략할 전략을 세워볼 것이라고 전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시장은 대만이었다. 대만의 신신여행사 황판원(Huang Fen-Wen) OTA 담당자는 “대만 시장에 대한 제주업계의 수요가 이정도 일 줄은 몰랐다.”며 “그동안 제주 상품을 많이 취급해왔지만 새로운 숙박과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활용해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제주상품 구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을 포함해 외국 OTA에 상품을 어필하면서 셀러들은 지리적 여건과 시간 및 비용의 문제로 도내에만 국한돼 있던 제주 관광 상품에 대해 현실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트래블 마트에 참가한 한 도내 업계는 “신규시장 개척에 대한 니즈는 늘 가지고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다양한 지역의 OTA나 여행사의 담당자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어 좋았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열기는 취업박람회와 컨퍼런스까지


최근 도내 관광업계들이 극심한 구인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도내 업계에게는 구직자 대상 채용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구직자에게는 관광업계의 채용절차 및 취업을 위해 필요한 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는 채용박람회가 마련됐다. 15일 오후 3시 한라홀B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제주관광공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신화월드, 메종글래드 제주 호텔 등 9곳의 도내 관광업계들이 참가, 약 200여 명의 도내 대학생과 구직자와 함께 뜨거운 상담을 벌였다.

한편 16일 오전 10시부터 한라홀A에서는 OTA 전문 컨퍼런스가 개최돼 OTA, 온라인마케팅 등 최근 세계관광산업을 이끌고 있는 트렌드를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 첫번째 기조강연자 제주광광공사 박홍배 사장의 주제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과 우리의 대응’을 시작으로 익스피디아 코리아 함종규 본부장의 ‘제주도 OTA 여행객 트렌드 및 호텔 OTA 최적 활용 방안’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이후 쿠팡 김성익 서비스사업부장, 제주스타트업협회 윤형준 협회장, 레드타이 이재원 본부장,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김승원 온라인사업실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제주관광공사 박홍배 사장제주관광공사 박홍배 사장  OTA 트래블 마트 사업추진위원회 홍성화 위원장OTA 트래블 마트 사업추진위원회 홍성화 위원장

 

앞으로가 기대되는 OTA 트래블 마트


이틀간의 행사는 제주관광 시장 다변화의 첫발을 내딛었다는 호평을 얻었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짧은 기간 동안 홍보가 이뤄져 셀러등록이 생각보다 저조했다는 아쉬움도 남았다. 또한 한국의 메인 OTA가 부재했다는 점도 지적이 됐는데 이에 대해 OTA 트래블 마트 사업추진위원회 홍성화 위원장은 “사업 예산 배정이 2월에 이뤄져 준비기간이 그리 길지 않았다. 홍보에 상황에서도 업계의 도움으로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첫 단추에 배부를 수는 없는 법이다. 부족했던 부분은 보완하고 긍정적인 피드백은 발전시켜 향후에는 참여 바이어의 국가와 수의 확대를 통해 도내 관광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가는데 기여하겠다.”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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