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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앤레스토랑 - “과도한 친절은 부담스러워요”_ 자발적 단절 원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호텔에 온다호텔 Untact vs Contact ① Untact 편 바야흐로 밀레니얼 세대들의 시대가 왔다. 밀레니얼 세대는 계획적 소비보다 즐거움을 위한 소비를 하는 집단이자, 모바일 등 스마트 기기에 능숙해 온라인을 통해 정보 공유가 빠른 세대다. 1980년에서 2000년 사이에 태어난 청년 세대를 일컫는 ‘밀레니얼 세대’는 현재 전 세계 노동인구의 25%인 18억 명 정도. 이는 베이비 붐 세대(15%)를 능가하는 세계 최대 노동집단이다. 이 최대 노동집단이 가치 소비에도 거리낌이 없다. 이에 각 업계에서는 이들을 잡기 위한 마케팅이 활발하다. 호텔업계도 예외는 아닌데 최근 밀레니얼 세대들의 큰 특징 중 하나인 ‘언택트(Untact)’ 트렌드를 도입하는 호텔들이 늘어나고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로비에 키오스크를 두거나, 객실에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곳곳에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커피 생산 환경에 대한 관심 갖는 문화 형성돼야국제공정무역기구 독일본부 커피 최고 책임자피터 케틀러 Peter Kettler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는 지난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18회 서울 카페쇼에 전 세계 공정무역인증 커피생산자들을 초청, 공정무역 파빌리온을 운영했다. 공정무역커피 파빌리온에는 전 세계 32개국의 582개 공정무역 인증 커피 농가 중 콜롬비아, 과테말라, 니카라과, 에티오피아, 인도 등 10개 국가에서 31개 생산자 조합의 대표가 참가, 국내커피기업과 B2B 미팅을 진행했다. 또한 세계무역기구(WTO)와 UN산하 지속가능기구 국제무역센터(International Trade Center), 공정무역 인증, 감사기구인 FLO-Cert, 국제공정무역기구 독일본부도 참석해 국내 커피기업 지원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독일본부의 커피 최고 책임자인 피터 케틀러(Peter Kett..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성장의 포문을 연 케냐 외식시장 최근 사모 펀드 투자의 기회를 보기 위해 케냐에서 6일을 보냈다. 나는 몇 년 전 동아프리카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었고, 동아프리카 지역보다도 발달과 조직화가 더욱 더딘 서아프리카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터라 케냐에서 근 3~4년간의 시장 변화를 지켜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 케냐는 5500만 명의 인구와 1인당 GDP가 2000달러에 머물러 있는 비교적 작은 국가다. 수도인 나이로비만 봤을 때는 인구가 650만 명인데 이를 전제 국가 대비로 따져보면 도시화율이 27%로 아시아 신흥 경제국인 인도가 55%, 베트남이 35%인 것에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사하라 사막 이남의 동아프리카는 아시아 신흥 시장에 비해 상업 부동산 개발이 매우 제한돼 있어 음식점과 소매업의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 이는 케냐도 마찬가지..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메종&오브제_ 2020년 1월 전시회 1995년 이래, 라이프스타일, 인테리어 디자인 및 디자인 업계 전문가들에게 세계 최고의 이벤트로 자리매김해 온 메종 & 오브제 파리 전시회가 2020년 1월 17일부터 21일까지 Paris Nord Villepinte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의 테마는 ‘(RE)GENERATION’, 올해의 디자이너는 마이클 아나스타시아데스(Michael Anastassiades)다. (RE)GENERATION 메종 & 오브제는 전시회 25주년을 맞이해 신세대가 주도하는 새로운 소비자 트렌드 및 차후 파생될 영향력을 조사하기 위해 트렌드 정보사 넬리로디(Nelly Rodi)와 협업했다. 이 작업을 통해 메종 & 오브제는 ‘(RE)GENERATION’을 다가올 전시회의 새로운 테마로 선정했다. 올해의 디자이너, 마이클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가온×퍼세(Per Se)_ 한식과 프렌치의 의미 있는 컬래버레이션 올해로 4년 연속 미쉐린 3스타에 선정된 한식당 ‘가온’이 지난 9월 뉴욕 ‘퍼세(Per Se)’에서 세계적인 스타 셰프 토마스 켈러(Thomas Keller)와 함께 갈라디너를 선보였다. 뉴욕에서 예약하기 힘든 레스토랑 중 하나인 퍼세는 나파밸리의 프렌치 런드리와 함께 아메리칸 프렌치 요리의 거장 토마스 켈러가 운영하고 있는 레스토랑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번 갈라디너는 토마스 켈러와 협업하는 아시아 최초의 레스토랑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프렌치와 한식이 만나 세대와 장르, 공간을 허문 가온X퍼세의 컬래버레이션 갈라디너는 참석한 90명의 미식가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셰프 토마스 켈러(Thomas Keller) 뉴욕 ‘퍼세(Per Se)’와 나파밸리 ‘프렌치 런드리(French..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기능면에서의 호텔과 병원(Hotel and Hospital) 호텔의 어원은 라틴어인 ‘Hospitalis’라는 형용사의 ‘환대’를 뜻하는 의미에서 파생됐고 이후 환대’를 뜻하고 중성어인 ‘순례자, 참배자, 나그네를 위한 숙소’를 뜻하는 Hospital에서 출발했다. Hospital이 중세의 프랑스어로 Hotel로 돼 근대의 영어로 받아들여지면서 ‘S’의 음이 사라지고 Hotel로 변화돼 현재의 호텔로 쓰여지게 됐다. 한국의 관광진흥법에도 명시돼 있듯 ‘호텔은 관광객의 숙박에 적합한 시설을 갖춰 관광객에게 이용하게 하고 음식을 제공하는 업’이라고 규정하고 있으며, ‘지불능력이 있는 손님에게 객실과 식음을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잘 교육받으며 예절이 바른 직원들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대가를 받는 기업체’라고 명시하고 있다. 이렇듯 호텔과 병원은 그 기능과 목..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공정성과 공신력 요구되는 등급제도별의 실효성을 이야기하다 새로운 호텔등급제도 시행이 어느덧 4년 차를 넘기면서 무궁화는 별로 모두 바뀌게 됐다. 2015년, 별 등급제는 그동안 무궁화 등급제가 가지고 있었던 문제점들을 보완해 등급별 평가표에 적용하고, 사안에 따라 유연한 항목 조정, 보다 강화된 서비스평가 등을 이루고자 별 등급제로 모습을 탈바꿈했다. 모든 변화에는 어려움이 따르는 법.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한국관광공사도 호텔의 현실적인 상황이나 수정·보완해야 하는 이슈들이 생길 때면 적극적으로 이를 반영하려는 노력을 통해 호텔등급의 공신력을 높이고자 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2019년 국정감사에서 호텔등급과 관련된 문제가 3건이 거론됐다. 주요 내용은 등급 허위 표시 호텔과 등급심사위원의 공정성 및 자격에 대한 것. 사실 호텔에 별을 부여하는 데 이와 같..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아시아 최대 MICE박람회, ITB ASIA 2019 참가MICE 산업의 구심점, ‘호텔’임을 확인하다 지난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에서 ‘ITB ASIA 2019’가 개최됐다. ITB Asia는 2008년부터 매년 10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대표 MICE 행사로 올해는 마리나 베이 샌즈의 전시회장에서 마련됐다. 약 130개 국가에서 참가하고 1만 3000여 명의 호텔·관광업계 종사자가 방문, 그 명성에 걸맞게 올해도 ITB ASIA 2019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경기, 서울, 부산, 제주 등 지자체와 주요 호텔·리조트 브랜드 다수가 참가했으며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은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참여, 세계 각국의 고객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글 호텔 마리나베이서울 최재훈 총지배인 chjh0824@hanmail.net 해외 시장 확장 위한 박람회 참가 지..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싱가포르 차이나타운 전 세계의 화교 분포도를 살펴보면 특히 동남아시아의 화교 비율이 매우 높은데 싱가포르의 경우 인구의 약 75%가 중국계다. 중국에서 싱가포르로 건너온 이주민들은 차이나타운을 중심으로 삶의 터전을 일궈 왔기에 이곳은 그저 단순히 중국 음식점이 모여 있는 동네를 넘어서 이주민들의 역사와 함께 이들의 다양한 삶의 스토리를 접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차이나타운의 중심인 파고다 거리에 위치한 ‘헤리티지센터’는 초기 중국 이민자들의 정착역사와 차이나타운의 발전 과정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곳이다. 차이나타운을 둘러보기 전에 이곳을 먼저 방문한다면 평범하게 보이던 차이나타운의 건물들과 거리들이 다르게 보일 것이다. 이곳은 싱가포르의 전통 건축양식인 숍하우스 건물을 복원한 생활사 박물관으로 큰 규모는 아니지만..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강원랜드 가족형 휴양복합시설로의 청사진 강원랜드는 석탄산업 사양화에 따른 폐광지역 경제회생을 위해 관광산업을 육성할 목적으로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폐특법)」에 의거, 1998년 6월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카지노업을 관광진흥법 제3조 관광사업의 종류에서는 「전문 영업장을 갖추고 주사위ㆍ트럼프ㆍ슬롯머신 등 특정한 기구 등을 이용해 우연의 결과에 따라 특정인에게 재산상의 이익을 주고 다른 참가자에게 손실을 주는 행위 등을 하는 업」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올 4월 말 기준 문화체육관광부 자료에 의한 국내 카지노업체 현황을 보면 외국인만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는 서울 3곳, 부산 2곳, 인천 1곳, 강원 1곳, 대구 1곳, 제주 8곳으로 총 16곳이 있다.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