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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호텔앤레스토랑 - 싱가포르 대표 브랜드 TWG와 싱가포르 호텔의 특별한 컬래버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쇼핑리스트에 꼭 들어가는 아이템 중의 하나로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브랜드 중의 하나인 TWG티가 있다. 이미 한국에서도 TWG는 손쉽게 구할 수 있지만 한국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오직 싱가포르에서만 살 수 있는 ‘싱가포르 익스클루시브’ 등의 아이템이 자꾸만 여행객들을 유혹한다. 특히 공항의 면세점을 둘러보면 한국인 여행객들의 손에는 대부분 TWG 쇼핑백이 들려 있다. 가장 최근에 생긴 싱가포르 창이공항 터미널4의 TWG의 플래그십 리테일 부티크는 11m의 높이의 벽 가득히 약 2000여 개의 TWG의 틴 케이스로 가득 채워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내 지나가는 사람들의 걸음을 멈추게 한다. 싱가포르 호텔들은 일찍이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브랜드인 TWG와 다양한 컬래버를 하고 있는데,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메리어트 그룹 중식당, 만호(Man Ho)의 리포지셔닝(Repositioning) 이번 호에는 최근 메리어트 그룹사 중 JW와 메리어트 브랜드 호텔에서 진행하고 있는 중식당, 만호의 리포지셔닝 과정을 보며 느낀 바에 대해 공유하고자 한다. 중국은 나라의 면적만큼이나 지역별로 특수하고 다양한 문화를 가지고 있어 음식의 종류도 수천가지에 달하며 재료별 각양각색의 음식이 존재한다. 양쯔강을 중심으로 남, 북으로 나뉘고, 베이징과 상하이가 남북의 구역을 주도하고 있는데 음식에서도 나타나듯 남쪽은 쌀을 선호하고 북쪽은 면을 선호한다. 또한 남쪽은 달게 그리고 북쪽은 짜게 음식을 먹는다. 이 모두가 중국 면적의 크기에서 오는 기후의 영향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 중국의 큰 영토와 지리적 환경, 식재료가 다양해 지역마다 특색있는 음식이 존재하고 그중 가장 유명한 지방 음식은 8종류로 나뉘고 있..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발견되지 않은 잠재력이 가득한 나라 폴란드 폴란드는 전통적으로 농경국가였지만, 최근에는 좀 더 건강에 좋은 제품, 첨단기술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중점을 두는 추세로 급변하고 있다. 또한 유기농 식품 생산자 순위에서 유럽연합국가 중 6위에 해당하며, 2011~2017년의 식품제조분야가 전체 산업 고용의 6~7%를 차지했다. 생산가치 측면에서 유럽연합 중 6번째로 큰 식품생산국이며, 8번째로 큰 농식품 수출국이다. 또한 유럽연합에서 4번째로 큰 농업용 토지 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금육과 사과 생산국으로는 유럽연합에서 1위, 세계 10위의 유제품수출국이다. 글 폴란드 무역·투자대표부 서울사무소 아르카디우스 타르노프스키 대표/박사 폴란드는 유럽연합에서 네 번째로 큰 농지 면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농식품을 생산의 선도국이며, 독일과 프랑스에 이..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라스베이거스 호텔들의 비밀Resort Fee 전 세계로부터 쏟아지는 방문객들과 그들의 숙박을 책임지는 수백 개의 호텔과 수십 만 개의 호텔 객실들.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낼 곳을 찾는 이들은 어느 여행객이 그렇듯 여러 개의 호텔들의 가격과 서비스를 비교하며 최종결정을 내릴 것이다. 그에 맞춰 서로 간의 경쟁을 통해 좀 더 낮은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라스베이거스의 호텔들은 최근 이들의 상반된 행동에 대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따라서 이번 호에서는 라스베이거스 호텔들의 비밀이자 일명 ‘꼼수’, 리조트 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리조트 피란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숙박할 때 청구되는 일종의 추가비용이다. 객실 요금에 더불어 숙박객들에게 청구되는 리조트 피는 시설이용 비용, 무선 인터넷, 거래 수수료 등의 명목을 앞세워 체크인을 하고자 하는..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홍콩의 3대 스몰 럭셔리 호텔 소위 ‘럭셔리’ 호텔이라고 불리는 브랜드들은 너도 나도 특별함, 맞춤형 서비스를 지향한다고 홍보를 한다. 투숙객 한 분 한 분이 피부로 느낄 수 있을 만큼 직원들이 많은 교감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 객실 당 직원 수 비율을 늘려야 하는데, 투입 인력이 많으면 인건비도 늘어나고 럭셔리 브랜드로서 기본 어메니티나 서비스 리커버리(Service Recovery)에 후하다 보니 고정비용이 타 호텔들 보다 높은 편이다. 그래서 평균 가격이 높게 책정이 되고, 소비력 있는 손님들이 많이 온다. 홍콩에는 내놀만한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들이 많이 들어와 있다. 최근 Travel+Leisure Readers Choice를 통해서 Top 5로 뽑힌 곳들의 평균 객실 수는 326개다(페닌슐라 300개, 만다린..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Bar Affori ‘스페셜티 커피’란 타이틀로 재탄생하다 Prologue # 가까운 이웃이 가족보다 낫다는 말도 있지만, 윗집 사는 중국과 아랫집 일본 사이에서 거주중 인 한국의 삶은 때로는 층간 소음처럼 속수무책입니다. 노이로제에 시달리는 삶은 어쩌면 1000년도 넘게 지속돼 온 일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엊그제 내린 우박처럼 올리브 나무 위를 매섭고도 심술궂게 내리칩니다. 급락한 주가지수도 투자자의 마음을 불안하게 합니다. 안정감이 깨지면 불안과 분노라는 이웃이 이사와 떡을 돌리기 마련입니다. 어떤 지혜와 결단이 필요한 시기지만 잠잠히 이탈리아 하늘의 별을 바라봅니다. 답답함은 어느덧 가시고 내일의 태양이 뜨리라는 기대감이 생겨납니다. 장마와 함께 뜨거운 태양이 춤추는 여름의 한복판에 서있습니다. Scene 1 # ‘모든 사람들이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생각을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코난과 싱가포르의 특별한 컬래버 일본의 만화 영화 ‘명탐정 코난’(이후 코난)이 시리즈 최초 해외(싱가포르) 배경의 극장판이 제작돼 싱가포르와 일본 양국에서 큰 화제가 됐다. 일본의 경우 지난 4월 개봉 이후 오랜 기간 동안 1위의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고 상반기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6월에 개봉한 싱가포르에서도 쟁쟁한 할리우드 영화 사이에서 큰 선전을 하며 상영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한국에서도 곧 개봉을 앞두고 있다. 명탐정 코난은 1994년 일보의 만화잡지 연재를 시작으로 지난 25년 동안 일본과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화이기도 하다. 또한 이에 그치지 않고 캐릭터를 이용한 상품개발이나 게임과 같은 다양한 컬래버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탄생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 시리..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모모푸쿠 세이보 in The Star sydney 이번 호에서는 호주 내에서 매년 발행되는 굿푸드 가이드에서 Three Hat을 획득한 레스토랑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지난 호에서 언급했던 더 스타 시드니 안에 위치한 곳으로 3년 연속 호주 최고의 레스토랑 중 하나로 선정된 ‘모모푸쿠 세이보’다. 이곳은 우리나라에도 이미 널리 알려진 한국인 셰프, 데이비드 장의 전 세계 12곳의 레스토랑 중 하나로, 호주에 유일하게 오픈한 곳이다. 미국 내 최고의 셰프에게만 수여하는 제임스 비어드상의 주인공인 데이비드 장이 이끄는 모모푸쿠그룹이 호주에 ‘모모푸쿠 세이보’를 오픈함으로써 호주시장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올해는 최초로 Three Hat을 획득함과 동시에 호주 내 레스토랑 순위에서 2위에 랭크되는 영광을 안았으며, 헤드셰프인 폴 카니첼(Paul Carn..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최적의 입지, 높은 가성비로 사랑받는 아웃리거 괌 비치 리조트 여행과 관련해 온라인 카페를 중심으로 정말 사소한 것 하나까지 정보를 교환하고 있는 국내 여행객들은 만만치 않은 상대다.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으로 4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휴양지면서 쇼핑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매년 한국인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괌, 그 중에서도 가장 각광받는 곳이 바로 괌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투몬 비치다. 이를 따라 세계적인 브랜드의 호텔 20여 개가 줄 지어 서있는데 이들 중 어느 곳이 까다로운 한국 여행객들의 마음을 가장 많이 훔치고 있을까? Hafa Adai, Guam! 하와이를 닮은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와 온화한 기후, 그리고 놀거리와 즐길거리까지 풍부해 휴양지의 모든 조건을 갖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괌은 일본의 오모테나시처럼 하파다이 스피릿(Hafa Ad..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나만 알고 싶은 마닐라의 핫한 Bar 마닐라의 밤 문화하면 좋지 않은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겠지만, 사실 알고 보면 마닐라에는 여성들도 안전하게 즐기고 마실 수 있는 이색적이고 흥미로운 바(Bar)가 굉장히 많다. 이번 호에서는 필자가 자주 찾는 마닐라의 숨겨진 보석 같은 스피크이지 바 몇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1920~30년대 미국은 금주령으로 인해 주류 판매가 금지됐을 때 애주가들을 위해 몰래 술을 판매하는 가게들을 가리켜 ‘소문이 나지 않도록 조용히 말한다’라는 뜻에서 스피크이지(Speakeasy)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일반 가게와 다르게 간판이 없고 출입구도 숨어 있어 낯선 이는 찾을 수 없는 가게를 말한다.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지 않고 홍보도 하지 않는 비밀스러운 가게이기 때문에 꼭꼭 숨어 있는 바의 문을 찾았을 때 드는 성취감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