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페

호텔앤레스토랑 -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매장 오픈한다! ​ ​ ​ ​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3월 딸기의 달콤함으로 가득한 카페음료 글 : 서현진 / 디자인 : 서지영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다시 찾은 커피 한 잔의 일상, 현실성 있는 규제와 관심 요구돼 묵묵히 방역 지침을 따랐지만 카페업계에 돌아온 것은 영업 금지와도 같은 형평성이 결여된 지침이었다. 처음 지침 적용의 2주라는 희망고문의 시간은 코로나19의 폭증세로 연장만 계속될 뿐이었다.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카페 점주들이 직접 나서 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1월 초 ‘전국카페사장연합회’라는 커뮤니티가 신설, 언론과 시위 등을 통해 카페업계의 어려움이 공공연하게 드러냈다. 그리고 지난 1월 18일, 전국의 모든 카페는 약 두 달여 만에 매장 내 취식을 포함한 정상 영업을 재개하게 됐다. 물론 소비자의 사용 시간제한 등 추가적인 방역 지침이 따르기는 했지만 11월 24일부터 6주 간 진행돼온 카페의 매장 내 취식 금지 조치가 완화된 것이다. 카페업계는 그동안 누리지 못한 형평성을 되찾으며..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Casalnoceto Prologue # 하늘이 ‘파랗다’ 못해 ‘시퍼렇다’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오래된 음료 광고에 나올법한 컬러가 천장을 뒤덮었습니다. 포도의 당분을 최고치로 끌어 올릴 만큼의 강렬한 태양이 내리쬐는 7월의 이탈리아는 코로나19가 스치고 간 뒤 여느 때 보다 한산한 일상을 맞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100~200명 사이의 확진자 추세를 보이고 있는 이탈리아의 코로나 상황은 봉쇄령 시기에 비하면 매우 양호한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때는 하루 8000명의 확진자가 나올 정도로 무서운 기세로 단시간에 솟아오르는 화염처럼 전염의 불길이 번졌지만, 이젠 사망자도 한 자리 수로 줄어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검사인구수만 500만에 육박하는 상황이니 전체 상황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지요. 롬바르디아..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TABACHEEDE, LA BASSA Prologue # 2019년의 끝자락에 우두커니 서서 저 멀리 보이는 알프스를 바라봅니다. ‘시간은 쏜 화살과 같다’라는 말이 실감이 나면서 왠지 모를 세월의 무상함 그리고 평온함 같은 것이 마음을 쓸어 내립니다. 만년을 녹지 않고 간직한 산을 바라보자니 어느새 입김이 차가워진 공기 사이를 가르고 있는 겨울을 실감합니다. 내 안의 따뜻함이 외부의 차가움과 마주하면서 만들어낸 일루젼 같은 입김을 바라보자니 문득 영화 가 떠오릅니다. 2003년 개봉한 이 영화는 짐 자무쉬 감독의 앤솔로지* 작품입니다. ✽앤솔로지(Anthology) : 시나 소설 등의 문학작품을 하나의 작품으로 모아 놓은 것. 대게 주제나 시대 등 특정한 기준에 따라 여러 작가의 작품을 모음. ‘꽃을 따서 모은 것’, ‘꽃다발’이라는 뜻의..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TAZZE PAZZE Prologue # 하늘은 높고 말은 살이 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새벽이면 비몽사몽간에 이불을 잡아당기게 됩니다. 꿈속에서도 ‘아 벌써 겨울이 오면 안 되는데...’라며 침대 안으로 침입하는 가을 아침의 차가운 공기를 향해 투덜댑니다. 천고마비의 유래는 은나라 때 흉노족의 침입과 관련 있다고 합니다. 흉노족은 2000년 동안 중국의 각 왕조와 백성들에게 공포와 증오의 대상이었습니다. 척박한 초원에 살면서도 유목 생활을 하는 이들은 말에 의한 기동력으로 오랜 기간 위협의 대상이 됐습니다. 기동력을 바탕으로 국경을 넘어 들어와 약탈을 일삼곤 했는데요. 유목민인 ‘흉노족’에게는 겨울이 가장 두려운 계절이었습니다. 초원이 얼어붙는 고난의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늘 흉노의 침략을 두..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11월, 확장 나서는 외식업계 매장들 11월 신규 오픈입니다. 비스트로서울의 마카오 진출,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 개점, 탐앤탐스의 라운지탐탐 오픈, 달콤 커피의 로봇카페 비트 리뉴얼 소식으로 찾아왔습니다. 눈을 휘둥그레 만드는 신규 매장 소식을 카드뉴스로 확인해보세요! ↓↓↓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www.sunatfood.com/kr ↓↓↓ 홈페이지 바로가기 ↓↓↓ www.istarbucks.co.kr ↓↓↓ 홈페이지 바로가기 ↓↓↓ www.tomntoms.com ↓↓↓ 홈페이지 바로가기 ↓↓↓ www.dalkomm.com 글 : 서인원 / 디자인 : 임소이 http://www.hotelrestaurant.co.kr/home/page.html?code=newsletter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이보다 더 쉽고 재밌을 수 없다!홍차의 대중화 위한 콘텐츠 크리에이터홍차언니 이주현 실장 우아한 드레스와 턱시도, 새하얀 시트가 깔린 원형 테이블 위 형형색색의 디저트가 쌓인 3단 트레이, 그리고 빨갛게 우러난 차. 왠지 ‘홍차’를 떠올리면 연상되는 이미지다. 홍차는 네덜란드가 중국에서 처음 들여와 서양에 전파한 것으로, 특히 영국의 상류층 사회 귀부인들이 즐기던 차였다. 그들은 네덜란드에 신부수업을 받으러 갈 정도로 이 홍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귀족뿐 아니라 대중에게도 홍차의 매력이 전파돼 이렇게 마셔대다가는 나라가 망할 것이라는 ‘끽다망국론’이 퍼졌을 정도였다. 국내에는 밀크티로 대중과 가까운 차인 홍차. 최근 들어 건강상의 이점뿐만 아니라 맛과 향까지 다양한 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홍차의 이야기를 쉽고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CAFÉ 124 Prologue # “이것은 수수께끼의 식품입니다. 단 세 가지의 재료로 이뤄져 있으며 주요 제조과정은 사람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맡고 있습니다. 에피타이저로 먹기도 하고 양념이나 디저트로 먹기도 합니다. 때로는 의사들이 병을 치료하는 데 이것을 처방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힌트를 주자면 유제품입니다. 그런데 우유를 소화시키지 못하는 사람도 먹을 수 있습니다. 네, 바로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입니다.“ Scene 1 # 2019년 2월 에 소개된 ‘아만다’란 이름의 필자가 기고한 글의 일부입니다. 필자는 우리가 흔히 파마산 치즈라고 알고 있는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가 ‘영양과 맛에서 완벽에 가깝다는 평을 받는 식품’이란 제목으로 글을 시작합니다. 이를 만드는 데 온갖 노력과 법률적 규..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Barsegliere 작은 마을 주민들의 유일한 사랑방이 돼 준 카페 Prologue # 8월의 이탈리아는 관광지를 제외하고는 텅 빈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특히나 한국의 광복절인 8월 15인은 이탈리아의 최고의 명절 가운데 하나인 페라고스토(Ferragosto)입니다! 이날은 이탈리아에서는 ‘성모승천일(로마 카톨릭 교회가 성모 마리아의 죄 없는 영혼과 타락하지 않은 육체가, 하늘로 실제 승천한 것으로 가정하고, 의무적 축일로 기념할 것을 교리로 정한 날)’인데, 원래의 기원은 기원전 로마 신을 섬기던 풍습에서 라틴어로 Feriae Augusti라고 합니다. 과거 로마시대 때 아우구스토 황제가 만들었던 8월의 축제가 역사가 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8월 내내 축제인 시절도 있었다고 하네요. Scene 1 # 카톨릭의 본산 이탈리아인지라 성모승천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