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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앤레스토랑 - 주류 규제 개선방안 본격 시행_ 국세청 + 기획재정부, 주류 관련 규제 신속, 지속 개선할 터 국세청과 기획재정부는 지난 5월 19일 발표한 「주류 규제 개선방안」의 효과가 빠른 시일 내 나타날 수 있도록 관련 「고시·훈령」을 개정,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할 것을 발표했다. 또한 「주류 규제 개선방안」 중 법령 개정이 필요한 주류 OEM 허용, 주류 첨가재료 확대, 전통주 양조장 지원 방안 등은 기획재정부와 긴밀히 협업해 올해 말 개정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변화된 환경을 반영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주류 관련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며 특히, 신제품·신기술 개발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는 선제적으로 발굴·개혁해 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적극 지원할 것을 공고히 했다. 주류 제조시설을 이용한 주류 이외의 제품 생산 허용 기존에는 주류 제조장이 독립된 건물이어야 하..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세계 최고의 술 여행지 '홍콩'의 위스키 페스티벌 홍콩을 구석구석 관광해본 여행객이라면 눈치 챌 수도 있지만, 홍콩은 세계 최고의 술 여행지 중 하나다. 전 세계 각 지역에서 다양한 종류의 와인이 수입되며, 합리적인 가격을 기반으로 와인 애주가 사이에서는 와인의 천국이라고도 불린다. 홍콩이 자유무역항이기 때문에 수출입되는 상품에 대해서는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2000년 초반까지만 해도 술은 사치품이라는 이유로 80%의 세금을 부과 받았다. 하지만 2007년에 관세를 40%를 내리고, 2008년에는 30도 이상의 증류주를 제외하고는 세금을 아예 없앴다. 와인 외에 맥주, 사케 등의 술도 세금 혜택이 있지만, 고가인 와인 가격의 폭이 커짐에 따라 2000년 후반부터 홍콩하면 아시아를 최고의 와인 여행지로 꼽히기 시작됐다. 홍콩은 최근..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산 페드로(Viña San Pedro) 대망의 2018년 새해가 밝았다. 황금개띠 해라고 한다. 개는 충직한 동물이다. 와인 중에서는 어떤 와인이 충직한 와인일까? 자라난 포도밭의 자연 환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품종의 특성을 그대로 반영하고, 와인메이커의 기술을 그대로 반영하는 와인, 그리고 언제나 변치 않는 믿음을 주는 와인, 실패할 확률이 가장 적은 와인이 아닐까? 그러다보니 칠레 와인이 떠오른다. 주어진 가격대에서 늘 만족감을 주는 와인. 칠레의 토양을 그대로 표현하기에 초심자도 쉽게 느낄 수 있는 와인이다. 그래서 1월에는 칠레 와인을 마셨다. 황금처럼 고상하면 더욱 좋기에 좀 좋은 와인으로! 소박함의 가치를 아는 와인 농장, 산 페드로2000년 대 초반 내가 방문한 칠레의 ‘비냐 산 페드로(Viña San Pedr)’(이하 산 페드로..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책과 술이 만났을때, 술에대한 다양한 접근법 책과 술이 만났을때,술에대한 다양한 접근법 책방에 술이라니, 이토록 쉽고 재미난 술이라니.지난해부터 달라지고 있는 음용 문화에 대해 여러 매체를 통해 접할 수 있었지만,책방에도 술 바람이 불게 될 줄은 몰랐다.책과 함께 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부터,책 속에서는 어렵고 무겁게 다뤄졌던 술이일상을 공유하는 재밌는 소재가 돼 사랑을 받으니이 얼마나 재밌고 건전한 술 바람인가.이에 이번호에서는 서점가에 부는 술 바람을 통해 술에 대한 대중들의 접근이어떻게 바뀌어가고 있는지 짚어보고자 한다. 취재 오진희 기자 ▼ 2컷 만화 술, 쉽고 재밌게 다가가자서점에서 술에 대한 책을 찾아본 적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느껴본 적이 있을 거다. ‘식품공학을 전공으로 했어야 하나’라는 후회마저 스멀스멀 올라오는, 전문가..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25th Special 25인이 뽑은 인생의 술 25th Special 25인이 뽑은 인생의 술 술’이란 단어를 생각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술 마신 아버지를 나무라시던 어머니, 대학교 입학 후 신나게 놀다 얼큰하게 취했던 일,마시기 싫은 자리에서 억지로 마셔야 했던 기억 등 ‘술’에는 좋고 나빴던 다양한 기억들이 공존해 있다.사실 우리는 술 뿐 아니라 모든 것에 취해 살아간다. 그 모든 취함 속에서도 ‘좋고 싫음’이 있듯,다시는 생각하기 싫은 끔찍한 기억으로 남았던 술자리가 있는 반면정말 다시 한 번 느껴보고 싶을 정도로 좋았던 술자리도 있다.25년간 호텔과 외식업계에 취해 살아온 은 창간 25주년을 맞아‘술 좀 안다’는 25인에게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내 인생의 술’을 뽑아 달라고 요청했다.참여해준 25인 모두 술 속에서 기쁨을 느끼고, 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