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레스토랑

호텔앤레스토랑 - 2020년, 세무·노무로 살아남기 경제는 매년 어려워지고 제도와 정책은 사업을 운영하는데 점점 어려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계속 대한민국에서 사업을 영위하며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제도와 정책을 알고 주의하는 일을 피할 수 없는 일이다. 제도와 정책을 마냥 비판하기보다는 제도의 이유와 목적을 알고 운영한다면 사업이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2020년 최저임금 8590원, 기본급은 179만 5310원 최저임금제는 근로자에 대해 임금의 최저수준을 보장해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노동력의 질적향상을 꾀함으로써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게 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목적에 기반해 최저임금은 2015년 5580원 이후 꾸준히 상승해2018년과 2019년에 2년간 약 29% 상승한 것이 2020년에는 현재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2020년, 보다 강화된 스콜 만든다_ 스콜 인터내셔널 서울 진홍석 회장 & 인천 김진만 회장 세계 최대 민간 관광 기관인 스콜은 국내에 스콜 인터내셔널 서울과 인천이 활동하고 있다. 2019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스콜 인터내셔널 서울은 2020년 마이스 전문가 진홍석 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하고 스콜의 역할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2020년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스콜 인터내셔널 인천은 지난 2년 회장을 지낸 김진만 사장이 앞으로 2년 동안 회장으로 더 활동하며 회원간 네트워킹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장소협찬 프레이저 플레이스 호텔 전 세계 80개국 이상의 주요 도시에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프레이저스 호스피탈리티 그룹(Frasers Hospitality Group)의 특급호텔 브랜드로서 전 세계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레이저 플레이스 호텔은 프레이저 플레이스 남대문 서울과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대면 위한 비대면 서비스 트렌드, 서비스 퀄리티 제고의 기회로 작용하다_ 호텔 Untact vs Contact ② Contact 편 지난 호 호텔 Untact vs Contact ①편에서는 호텔의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르고 있는 밀레니얼들의 언택트 라이프스타일과 호텔이 어떻게 비대면 서비스를 접목할 수 있을지 다뤄봤다. 많은 호텔에서 트렌드를 좇기 위해 AI, 키오스크와 같은 비대면 서비스를 투입하는 가운데,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정점으로 꼽히는 호텔은 그래도 여전히 대면 서비스가 중심이 돼야 한다는 이야기가 분분하다. 그러나 호텔의 언택트 서비스 도입이 밀레니얼 소비의 트렌드이기 때문인 것도 있는 한편 날로 치솟는 인건비가 부담스러운 요즘, 단순 업무를 비대면 서비스가 해결해주며 인건비 부담을 줄이는 방법으로 언택트 기술을 접목하고 있는 모양새다. 과연 언택트가 컨택트를 대신할 수 있을까? 언택트로 인적 서비스가 대체될 수 있다는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나전칠기 오후의 여유를 담다 “잠깐! 사진 먼저 찍을게.” 레스토랑이나 카페 어디서든지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접시 위의 음식들도 본인들이 이렇게까지 스포트라이트 받을 날이 올 것이라고 예상치 못했을 것이다. 이는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나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도)’와 같은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떠오르면서, 심리적인 만족이 소비 요소로서 더욱 중요하게 고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자 했던 과거와는 달리, 음식 맛뿐만 아니라 독특하거나 예쁜 음식 외관, 사진에 잘 찍힐 만한 가게 분위기까지.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mable: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이라는 새로운 소비 기준과 맞물려 호텔의 애프터눈 티 세트가 매년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애프터눈 티 세트 투..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블링 H2O(Bling H2O) 미국은 1767년 보스톤의 잭슨 온천이 병치유의 기적을 보이면서 시작된 먹는 샘물이 패션을 주도하는 먹는 샘물로 진화했다. 미국을 여행하다 보면 호텔, 고급 레스토랑에서 프리미엄 먹는 샘물 마할로(Mahalo), 코나 딥(Kona Deep), 마운틴 밸리 스프링(Mountain Valley Spring)을 쉽게 만날 수는 있지만 블링 H2O(Bling H2O)는 그렇지 않다. 게다가 미국 내에서 히트 잡지인 에 연중으로 ‘가장 비싼 가격의 품목’을 뽑은 목록에 블링 H2O가 선정될 정도로 비싸다. 2005년에 설립된 블링 H20의 기업사명은 ‘우리의 절묘한 취향에 맞는 절묘한 얼굴을 가진 제품을 제공하는 것’으로 특별한 소비자를 위한 물로 각인시키고 있다. 먹는 샘물의 ‘롤스로이스’라고 불리며, 유명세를..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서비스업을 포기했던 이유 “인사를 할 땐 허리를 45도 앞으로 기울이고 ‘안녕하십니까!’ 크게 외친 후 자세유지 3초, 천천히 고개를 들어 밝은 미소로 손님을 맞이한다.” 이번 기획기사를 작성하고 보니 현장이 좋았던 내가 서비스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던 이유가 여기에 있었던 것 같다. 이런 교육 매뉴얼을 만든 사람은 알았을까? 인사할 때 45도 각도는 어떻게 유지해야 하는지, 그리고 현장에서 이러한 매뉴얼대로 고객들에게 인사하는 종업원이 몇이나 되는지 말이다. 그렇게 하라는 데는 다 이유가 있었을 텐데 “왜”라는 물음에 대답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아마도 당시 서비스 교육 담당자도 몰랐던 것 같다. 그렇게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하는 것이 싫었다. 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프렌차이즈에서 일하고 있는데, 당장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한국와인과 한식의 마리아주 정부가 한식을 세계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쏟아내며 동분서주하던 한편 한국의 와인 내수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던 시기가 있었다. 여러 와인 생산국에서 한국을 눈여겨봤고 한국에 와인을 수출하기 위해 와인관련 단체 뿐 아니라 와인메이커 등의 방한이 이어졌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 와인과 음식을 매칭한 와인 디너 행사가 많았는데 그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캘리포니아 와인과 한식의 마리아주다. 한국인의 입맛에 익숙한 한식과 와인의 궁합을 맞추느라 애를 쓴 흔적이 역력했으며 그만큼 친숙하게 느껴졌기 때문에 와인과 한식의 어울림을 어떻게 연출했는지 귀를 쫑긋 세웠던 기억이 난다. 와인만으로, 음식만으로도 훌륭했고 흥미로운 경험이었지만 어쩐지 뭔가 허전한 아쉬움은 지울 수 없었다. 그 자리에 참석한 한 와인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상표권 침해 여부는 어떻게 판단하는가? 대도시에서 10여 년간 호텔을 경영해 오던 A씨는 최근 지방여행 중 우연히 타인이 자신의 호텔명과 같은 상호로 노래방을 경영하고 있는 사실을 발견하고, 즉각 상표법 위반으로 형사 고소하고 민사상 상표 사용금지, 손해배상 청구 등의 조치를 취하고 싶어 한다. 과연 호텔업자는 같은 상표를 사용하는 지방의 노래방 업자를 상표법 위반으로 제소할 수 있을까? 이를 알기 위해서는 상표권의 범위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가 필요하고 좀더 자세히는 상표권 침해의 성립 요건 등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상표권이란?(상표권의 본질) 전통적으로 상표권은 상표의 형태 자체(In Gross)에 의해 독자적으로 발생하는 절대 독점권이 아니라 상표와 상표가 사용되는 상품과의 관계에 의해서 형성되는 제한적인 권리로 인식된다. 한마디로 상표..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텍스케어 아시아 & 중국 세탁 엑스포(TXCA & CLE) 성료_ 세탁 및 섬유 관리 산업에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 (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re)에서 3일간 열린 텍스케어 아시아 & 중국 세탁 엑스포 (TXCA & CLE)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최근 참가 업체의 피드백 이외에도, 방문객 수는 세탁 및 섬유 관리 산업의 부가 가치를 더하는 개선된 플랫폼을 만드는 타당한 다음 단계임을 입증한다. 전 세계에서 2만 5200여 명의 방문객이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성장시키기 위해 상하이로 모였다. 독일 및 미국에서 참가한 업체들의 강한 존재감과 더불어 21개국 및 지역에서 온 311개의 국제적인 브랜드의 참가는 전시회의 국제적인 특성을 부각했다. 이번 전시회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산업 환경의 트랜드를 반영하기 위해 기술 및 지속 가능성을 강조했으며..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중국의 실리콘밸리, 선전(Shenzhen, 深圳(심천)) 이번 호에서는 중국 내에서 가장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도시인 선전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흔히들 선전은 ‘최초의 경제특구’라고 알려져 있다. 중국의 제1선도시들 중에서도 마지막에 거론될 정도로 규모와 인프라 면에서 베이징, 톈진, 상하이, 광저우 못지 않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필자가 제목에서 소개한대로 중국의 실리콘밸리라고 할 정도로 중국의 자부심이 이곳에 모두 모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국 내에서도 유동인구가 가장 많으며, 지리적으로도 바다와 맞닿아 있어 외국과의 교류에도 훨씬 수월한 점 또한 선전이 발전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분석된다. 선전은 2008년 올림픽을 기폭제로 중국의 선봉에서 IT 기술을 앞세워 외국자본을 지속적으로 유입시켰다. 1980년 덩샤오핑 국가주석의 개혁정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