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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

호텔앤레스토랑 - 중국의 다원과 차나무, 중국에서 재배되는 다양한 품종의 차나무들 •‌티(Tea)는 서양에서 오직 차나무의 찻잎으로만 우린 음료를 지칭하는 반면 우리나라의 차(茶)는 찻잎, 차나무, 찻물을 모두 지칭하고, 찻잎이 아닌 식물을 우린 음료도 차라고 표기하므로, 본 지면에서는 혼란을 피하기 위해 찻잎을 사용한 상품을 ‘티(Tea)’로 표기한다. •단, 중국 티의 이름은 우리나라 한자어 ‘茶’의 독음을 원칙으로 표기하고, 중국어 병음의 한글 표기법에 따른 이름도 병기했다. 단, 일본 티의 이름은 외래어 표기법에 따른다. 티의 종주국인 중국은 대륙에 걸쳐 차나무들이 재배되고 있고, 자생하고 있다. FAO에 따르면, 오늘날 중국에서 차나무가 재배되는 면적은 2017년을 기준으로 약 221만 2750ha에 달한다. 이러한 곳에는 크고 작은 수많은 다원들이 분포하고 있는데, 차나무의..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찻잎의 수확_ 찻잎의 품질을 결정짓는 첫 과정, 채엽(採葉) 중국이나 인도, 그리고 스리랑카, 케냐 등 대부분의 티 생산지에서는 차나무로부터 찻잎을 따는 채엽 과정을 매우 중요시 여긴다. 왜냐하면 채엽은 티의 품질을 결정하는 첫 과정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늘날 티를 생산하는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여성들이 섬세한 수작업으로 찻잎을 수확해 고품질의 티를 생산한다. 여기서는 그 채엽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채엽 기술 차나무로부터 찻잎을 따는 ‘채엽(採葉, Picking tea leaves)’ 과정은 매우 단순해 보이지만 실은 매우 정교한 기술이다. 모든 농산물의 가공식품이 그렇듯 원재료는 최종 가공식품의 품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찻잎 또한 원재료로서 최종적으로 가공되는 티의 품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채엽 작업에 나선 사람들은 요구되는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다양한 규모의 다원들 영세 농가에서부터 기업형 재배단지까지 다원의 시초 일반 농가에서 차나무를 소규모로 재배하기 시작한 것은 4세기경부터다. 그리고 차나무를 대규모로 재배하는 농장이 처음으로 등장한 곳은 중국의 쓰촨성(四川城)일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전에는 야생에서 아주 오래 자란 차나무로부터 사람들이 찻잎을 수확했다. 윈난성(云南城)에서는 그런 오래된 차나무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이들 차나무의 찻잎은 희귀한 티나 독특하고도 고품질의 티를 생산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는 다원들 그러나 오늘날에는 각 나라마다 매우 독특한 농업 형태속에서 차나무들이 영세 농가의 소규모 농장에서부터 중규모의 다원(Gardens), 기업형인 대규모의 ‘재배 단지(Estates)’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운영 형태와 규모로 재배되고 있다. 어떤 곳은 수 헥타르 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