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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호텔앤레스토랑 - 빛 보지 못한 채 시들어버린 제 2의 전성기, 시장 다변화와 도시브랜드 절실한 동대문 외국인 관광객들이 명동 다음으로 사랑하는 도시 동대문. 일제의 영향으로 동대문으로 불리게 됐지만 보물1호인 흥인지문부터 DDP, 패션 타운, 먹자골목 등 문화와 역사, 쇼핑 콘텐츠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서울 중심지로, 한국의 유서 깊은 역사부터 최신 트렌드까지 경험해볼 수 있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이 발길이 잦은 곳이다. 동대문 내 호텔도 지난 1월, 나인트리 동대문의 오픈으로 어느덧 1성부터 5성까지 균등한 분포를 보이고, 굵직한 체인들이 자리를 잡아 동대문 관광 인프라로서의 수용 태세를 갖추고 있다. 게다가 동대문의 ‘큰손’이라 불리는 중국인 관광객, 특히 ‘보따리상(다이궁)’의 활약이 활발해지며 제2의 전성기를 바라보고 있던 와중에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맞이해 다시 울상이다. 그동안 동대문은..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주목받는 의료관광 의료관광객, 관광업계 큰손 될까? 세계의 많은 환자들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찾아 의료관광을 떠나고 있다. 생각보다 많은 국가의 의료시설이 장시간의 대기, 낮은 의료 질에 비해 비싼 진료비 등의 불편함을 가지고 있어, 환자들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지역 혹은 나라를 찾아 움직인다. 세계적으로 선진 의료기술과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자랑하는 우리나라에도 의료관광을 희망하는 이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의료관광객은 일반관광객보다 소비와 체류의 스케일이 커 의료관광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데, 그렇다면 의료관광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의료관광객들만이 가지고 있는 여행 패턴은 무엇인지, 그것이 관광과 어떻게 결부되고 있는지 알아보자. *외국인환자: 국내에 거주(외국인 등록 또는 국내 거소신고..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심층적 이해 2018년 11월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한 누적관광객수는 약 1400만 명으로, 2017년의 1333만 명을 이미 넘어섰다. 2017년 사드(THADD) 사태로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며(2016년 약 800만 명에서 2017년 약 420만 명으로 감소) 국내 관광산업은 직격탄을 맞았으나, 여전히 중국인 관광객은 우리나라 외래관광객의 3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는 가장 큰 관광시장이다. 세계적인 통합 정보분석 기업인 닐슨(Nielsen)이 분석한 2017년 중국인 관광객의 Outbound 트렌드 분석에 따르면,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는 홍콩, 일본, 마카오, 태국, 한국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가 사드로 주춤하는 사이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은 일본행을 택했으며 어느새 일본과 우리의 Inbound..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방한외래객 지방분산 없이 한국 관광 미래 없다 방한외래객 지방분산 없이한국 관광 미래 없다 목포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심원섭 교수 전환기에 선 한국 관광 최근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해오던 방한외래객은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를 멈추고 하락하며 한국 관광이 어려움에 처했다. 물론 메르스 사태로 인한 영향도 있었지만, 방문할 가치가 있는 매력적인 관광목적지로 한국을 바라보는 외국인의 시각은 예전만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동안 우리는 한류, 쇼핑 이외의, 그러니까 우리만의 관광 색깔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한국 드라마로 시작된 방한 열기는 잠시 쇼핑관광으로 정점을 보이다가 마땅한 대체 관광 상품과 관광목적지가 만들어지지 못하자 많은 외래객들을 일본으로 떠나보내며 식고 있다. 실제로 일본은 2014년까지 방일 외래객수가 방한 외래객 수보다 적었으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