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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근로계약서에서 살아남기 이제 외식업에서 근로계약서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작성해야하는 필수 아이템이 됐다. 과거에는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급여를 쉬쉬하는 문화였다면 이제는 근로계약서 작성이 외식업 사업주들 입장에서는 최소한의 방어책이 됐다. 물론 아직도 지방 외식업체의 경우 작성하지 않는 곳도 종종 있지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만 하더라도 오히려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아 사업주들이 과태료 등 피해에 노출돼 있는 상황이다. 지금은 5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연차 등의 고려사항이 많기 때문에 근로계약서를 전문적으로 작성하고 있지만 오히려 5인 미만 사업장에서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는 경우 추후 발생되는 문제를 대부분 해결 수 있어 직원 고용시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출근하는 날 바로 근로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기사 전문은 홈페이지 기.. 더보기
남기엽 변호사의 Labor Law Note #3 - 잘 나가는 위스키 끼워팔기, 법적으로 문제 없나 법정 안, Winner takes it all 법은 따뜻하지 않다. 차갑지도 않다.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하되, 기계적으로 적용된다. 따뜻한 가슴으로 내린 따스한 판결은 반대편 당사자를 잔인하게 말려 죽인다. 얼마 전, “한 번도 고통 받은 적 없는 사람이 아닌 인간미가 있는, 상처받은 적 있는 이의 판결을 받고 싶다.”라는 모 유명인사의 칼럼을 봤다. 위험한 발상이다. 상처는 관점을 바꾸고 그게 판결에 투영되면 또 다른 이에게 상처가 된다. 법은 우리 생각만큼 합리적이지도 않다. A가 B에게 약정금 1억 원을 달라는 소를 제기하고 B가 여기에 줄 이유 없다고 항변하면, 판결은 1억 원을 주느냐 마느냐로 나온다. 중간에 A와 B의 관계에 따라 40%만 줘도 되겠다 등 여러 사정이 나올 법도 하지만 그런 것.. 더보기
티의 명소를 찾아서 ⑭ 이집트 Ⅰ - 수에즈운하로 티 무역에 혁명을 불러왔던 이집트 카이로의 티 명소들 아랍, 중동국의 정치적, 경제적 중심지인 이집트. 나일강을 끼고 찬란하게 발달한 고대문명 외에도 19세기 수에즈운하가 건설돼 티의 해상 무역로를 단축시켜 티 무역을 비롯, 동서양의 세계 무역 지도를 바꾼 곳으로도 유명하다. 그런 이집트는 홍해에서 지중해로 가는 티의 해상 무역로의 길목이었던 만큼, 오늘날에도 연간 티 소비량 9위, 1인당 티 소비량 13위로서 티를 많이 소비하는 나라다. 특히 북부와 남부에서는 지방적인 특색에 따라 각기 다른 양식으로 마시는 티 문화도 발달돼 있다. 여기서는 아프리카 북동부의 이집트에서 나일강을 따라 고대 유산들을 감상하면서 티를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을 소개한다. 기사 전문은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확인할.. 더보기
11월에 오픈하는 외식업장 11월의 업장은 어떤 모습을 갖추고 있을까요? 본격적으로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11월에 오픈하는 업장들을 살펴봤습니다. 고피자, 충북 음성에 2000평 규모 ‘파베이크 도우 이노베이션 센터’ 개관 월 100만 장 이상의 생산량 달성 목표 충북 음성군에 대지 200평, 건평 약 1000평 규모로 문을 연 파베이크 도우 이노베이션 센터는 원주 도우 생산 공장에 이은 두 번째 생산 공장으로, 고피자가 자체 개발한 파베이크 도우 전용 생산 라인이다. 파베이크 도우는 매장에서 도우를 발효하고 성형해야 했던 기존의 어려운 피자 제조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도우 빵 반죽을 70~80% 정도로 구운 뒤 급속 냉동한 초벌 도우로, 매장에서 해동 후 바로 사용 가능해 피자가 만들어 지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고피.. 더보기
맡김차림, 미식 문화로 자리잡다 - 스시부터 중식, 커피까지 다양한 문화 확보 바야흐로 맡김차림의 시대다. 1~5만 원대의 중저가 메뉴부터, 20~50만 원, 혹은 그 너머를 호가하는 메뉴까지 이제는 셰프가 그날, 혹은 시즌에 맞춰 메뉴를 선보이는 맡김차림은 어디에서나 무궁무진하게, 창의적으로, 퀄리티 있게 만나볼 수 있다. 이제는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라 다이닝 문화의 주류적인 흐름인 것이다. 이에 기존에는 스시와 일식에 국한됐던 맡김차림은 이제 프렌치, 한식, 퓨전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된 가운데 한국인의 회식과 모임을 책임졌던 중식도, 밥을 먹은 뒤 간단하게 즐겼던 커피와 디저트까지 맡김차림의 대열에 합류하며 인기가 식지 않는 추세다. 이번 지면에서는 맡김차림의 흐름을 읽으며, 풍부한 맡김차림 다이닝의 세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일.. 더보기
2000년 역사의 헝가리 와인, 그 놀라운 변신의 현장을 가다 날씨가 쌀쌀해지니 스위트 와인을 그다지 찾지 않는 필자도 갑자기 달콤한 와인이 당긴다. 셀러를 여니 한켠 구석에 황금색 색상의 예쁜 작은 와인 병이 눈에 딱 들어 온다. 토카이 와인이다. 필자는 스위트 와인은 토카이만 마신다. 나의 원픽인 셈이다. 황금빛 액체를 글라스에 따르니 특유의 귀부 와인 향과 더불어 감미로운 꿀 내음이 온 방에 진동한다. 천상의 음료 토카이를 한 잔 마시니, 지난 10월 초순에 있었던 헝가리 와인 시음회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시음회는 경희궁 뒷편의 성곡미술관에서 진행됐다. 주한 헝가리 대사관과 헝가리 국립은행(MNB)에서 헝가리 현대 추상 미술전을 후원했는데, 그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에 수입된 헝가리 와인 시음회를 주최했던 것이다. 그 날 초청돼 참석했던 필자는 총 20여 .. 더보기
겨울을 맞이한 외식가 성큼 다가온 겨울, 외식가는 풍성한 메뉴로 고객들을 다채롭게 맞이하고 있습니다. 11월에는 어떤 신메뉴가 나왔을까요? 피자헛 맵! 단! 골라서 즐겨보세요, 메가크런치 신메뉴 2종 신메뉴 (씬)할라피뇨뿜뿜은 페퍼로니, 비프 & 포크 토핑이 듬뿍 올라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매콤한 맛을 자랑한다. (씬)달달옥수수는 입 안 가득 톡톡 터지는 달달한 옥수수 토핑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과 식감으로 갖췄다. 매운맛과 달달한 맛으로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신메뉴 2종은 바삭바삭한 씬도우에 엣지 끝까지 아낌없이 토핑을 넣었다. 두 가지 맛을 모두 즐기고 싶은 고객은 (씬)메가크런치 라지사이즈 2판을 2만 1900원부터 즐길 수 있는 메가더블세트를 이용하면 된다. 더불어 메가크런치 피자에 신규 출시된 더블 씬.. 더보기
전 세계적 관심으로 저변 넓혀가는 한국 미식 - 미식 콘텐츠 발굴 통해 한국의 맛을 우려내다 한국 미식의 기준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월 13일에 서울의 다양한 미식 문화를 담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이 올해 1곳의 3스타와 2스타 레스토랑, 6곳의 1스타 레스토랑을 새롭게 추가하며 한국 셰프들과 레스토랑의 창의성과 탁월한 실력을 인정했다. 여기에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된 ‘2022 서울 미식주간’이 올해의 주제를 ‘맛있는 만남, 맛남’으로 두고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9월 30일에는 관객 몰입형 공연과 다이닝이 결합된 전에 없는 콘셉트의 미식관광 콘텐츠 ‘이머시브 다이닝’이 론칭했다.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 목포, 제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도 체험형 미식 상품들이 각 관공서나 지자체를 중심으로 속속 선보여 국내 미식 키워드들의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드라.. 더보기
스위스를 대표하는 먹는샘물, 발서 미네랄 워터(Valser Natural Mineral Water) 스키와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발서 온천 겨울철에 접어들면 한 폭의 그림 같은 눈 덮인 설경과 더불어 온천, 마사지 그리고 스키 등 겨울 마니아들은 유럽의 스위스 알프스를 떠올릴 것이다. 스위스를 대표하는 먹는샘물 발서(Valser)가 생산되는 발서 지역은 온천수가 유명해 현지 젊은 연인들이 스파를 즐기기 위해 많이 찾는 곳이고, 최근 신혼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스위스 제1의 도시인 취리히에서 멋진 관광을 즐긴 후 엽서 같은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지는 기차를 탄 후 3시간을 달려가면 발서에 도착할 수 있다. 발서 온천지에서 식사하면 제공되는 광천수는 푸른색 브랜드의 발서 먹는샘물인데, 알프스 빙하가 녹은 물로 청량감을 만끽할 수 있다. 웰빙의 천국 스위스의 발서 온천은 그 역사가 로마 시대로 거슬러 .. 더보기
작지만 강한 주방기기의 선두주자, (주)니코인터내셔날(Nikor international Co., Ltd.) 해외 외식산업의 트렌드를 읽으며 국내 외식업계에 꼭 필요한 주방기기를 선보여온 (주)니코인터내셔날은 세계적인 브랜드의 우수한 주방기기들을 독점 수입해 국내 특급호텔과 외식업체 등에 제공해 오고 있다. 철저한 AS로 신뢰를 쌓으며 국내 외식산업 발전과 함께 해온 (주)니코인터내셔날 이규헌 대표를 만나 그동안 변화해온 주방기기 트렌드와 (주)니코인터내셔날이 작지만 강한 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들어봤다. 니코인터내셔날을 설립하기 오래 전부터 해외 유명 주방기기 브랜드의 국내 지사에 몸담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독일 기업인 호바트(Hobart)의 제품들을 10년 이상 국내에 공급했고, 이후 70여 개 계열사가 있는 미들비(Middleby)의 한국지사장을 12년간 맡았다. 이때 도미노피자, 파파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