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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 Trend

인정받지 못하는 가치 지난 여러 해 동안 환대산업에 대해 다양한 기사를 다루고 취재를 해오며 계속해서 풀지 못하고 있는 숙제가 하나 있다면 환대산업은 고부가가치산업이라면서 이를 창출하는 인력은 어째서 고부가로 취급되지 않는지에 대한 의문이다. 관광도, MICE도, 호텔도, 외식도, 모든 서비스의 결과물은 인력으로 시작해 인력으로 완성되고 인력으로 전달된다. 디지털 전환이라는 과정의 효율성이 생기긴 했으나 결국 환대산업은 인력이 가장 큰 자산이자 핵심 원동력이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인력의 가치를 판가름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바로 전문성이다. 모든 일에는 각자의 영역과 맡은바 역할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이를 해내야하는 전문성, 그러니까 해당 분야에 대한 상당한 지식과 경험이 있다. 그리고 이는 마땅히 존중돼야 한다. 그런데.. 더보기
탄광산업에서 관광산업으로 ʿ강원도 정선ʾ이 바뀌고 있다 천혜의 절경과 풍부한 산림자원을 자랑하는 강원도 정선군(旌善郡)은 강원특별자치도 동남부에 위치한 군이다. 한국 민요 아리랑의 발상지 중 하나며, ‘아라리’라고도 불리는 민요 정선아리랑은 고려시대 말부터 불려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0세기 후반 탄광산업이 발달했고, 석탄산업이 사양화된 이후 대체 산업으로 정선 사북읍에 강원랜드가 조성됐다. 정선은 한민족 정서를 대표하는 아리랑의 발상지, 환경 친화형 농임산물 생산 적지, 천혜의 자연경관 보유로 관광개발의 적지, 21세기 고원관광산업 개발의 선도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선군은 광역 교통망 중 ‘동서6축 고속도로 영월~정선~태백~삼척 구간’이 예타 대상사업에 선정됐고,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구성, 태백선 EMU-150 준고속열차 정선 운행 확정 .. 더보기
참여, 연결, 혁신의 K-관광 2030년의 비전 도모하다 - 소통과 교류 속 ‘2023 관광기업 이음주간’ 성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2023 관광기업 이음주간(Tourism Connect Week 2023)’을 신사동 소재 카페캠프통에서 개최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관광기업 이음주간’에서는 ‘참여, 연결, 혁신 : K-관광 2030’을 슬로건으로 엔데믹 시대 관광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관광스타트업 2030 창업자가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한국관광의 미래를 한발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행사에는 국내외 관광 벤처기업과 호텔·여행업계, 지자체, 국내외 투자자 등 400여 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지역기반 협업, △호텔 및 호스피탈리티산업 혁신, △관광기업 투자유치확대의 3대 주제로 관광산업 주체 간 소통과 교류를 한층 강화했다. 기사 전문은 홈.. 더보기
K-컬처, 한류가 관광산업에 끼치는 영향 및 관광교류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언 지난 6월 2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3~2024 한-태국 상호방문의 해’를 기념해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2023 한-태 관광포럼’을 개최, 관광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태국은 코로나19 이전(2019년 기준) 약 57만 명이 한국을 방문한 아세안 국가 제1의 한국방문 시장으로, 올해 2023년 6월 둘째 주를 기준으로도 아세안 국가 중 1위 마켓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동남아 핵심 시장인 태국 시장의 회복은 정부가 천명한 2027년 외래관광객 3000만 시대를 달성하기 위한 필수 관문이 됐다. 이에 한-태 양국은 지난해 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의 10주년을 맞이해 ‘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를 체결하고 스마트 관광, 스포츠 관광, 미식 관광 등 핵심 .. 더보기
인바운드 유치의 필수불가결, 항공 - 하늘길 재개 이후의 항공업계 회복세를 살피다 지난 4월 2일, 국토교통부가 3월 29일 발표된 「내수활성화 대책」에 따른 후속 조치로 9월까지 국제선 운항횟수를 코로나19 이전 대비 90% 수준까지 조속한 회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제선 증편과 함께 지방공항 취항, 환승관광 재개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인 것. 특히 코로나19 이전 전체 국제선의 절반을 차지한 일본과 중국 노선의 정상화를 중점 지원해 정기편은 올해 9월까지 코로나19 이전 대비 일본 노선 92%, 중국 노선은 87% 조기 회복을 전망했다. 현재 국제선 운항 횟수는 지난 6월 국제선 조기 정상화 대책을 수립 및 추진 결과 1년간 6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정상화의 수순을 밟고 있는 듯 보인다. 게다가 8월 10일,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이 사실상 사.. 더보기
우리 국민의 여행 패턴은? 숙박여행지로 강원, 당일여행으로 경기 선호 - 출처 2022 국민여행 보고서 분석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 6월 말 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해 1~12월 만 15세 이상 국민 5만 400명을 대상으로 매달 면접 조사하고, 그 결과를 표본으로 전 국민 수치를 계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우리 국민들이 선호하는 여행일수와 장소, 여행동반자와 숙소, 그리고 여행시 선호 요소, 여행 및 숙박 비용 등은 물론 여행 만족도에 대해 세밀히 알아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엔데믹으로 인해 일상으로 돌아온 이후의 여행이기에 업계에 많은 참고 사항을 시사하고 있다. 기사 전문은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아래 기사를 클릭해 보세요. [호텔앤레스토랑] [HR.. 더보기
K-MICE의 기회 속 수면 위로 떠오른 난제들 - 양적 팽창과 질적 성장의 기로에 놓인 MICE업계를 논하다 팬데믹으로 침체됐던 글로벌 비즈니스 여행 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여행협회에 따르면 2023년에 기대되는 비즈니스 여행 지출 규모는 1조 8000억 달러로 점쳐지고 있으며, 경기 침체 등의 이유로 2026년 중반은 돼야 회복될 것으로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예상했지만 2024년 말이면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돌아갈 것으로 예견된다. 게다가 국내의 경우 중국이 6년 5개월 만에 단체여행을 허용하면서 더욱이 인바운드 활성화의 물꼬가 트인 분위기 속 MICE의 호재가 잇따르고 있지만 실상은 멈췄던 팬데믹 기간 동안 업계가 마주하게 된 과제들이 내부적으로 산적돼 가고 있는 중이다. 결국 기존의 고착화된 패러다임을 시대의 흐름에 맞게 전환하고 고도화된 MICE산업 발전을 위한 업계의 융.. 더보기
리오프닝, 중국 국내 관광산업에 대한 효과는? - 여행수요의 폭발적 증가로 산업은 안정적 회복세 보여 중국 관광산업 현황 팬데믹으로 인해 중국내 관광객 및 관광업 수입은 급감했다. 2021년에는 다소 회복세를 보였으나, 2022년 중국 내 코로나19 대확산과 강력한 방역정책이 더해지면서 도시간·성별 이동에 크게 제한이 가해지며 관광업이 큰 타격을 입었다.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중국 국내 여행객은 총 25억30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7억1600만 명이 감소, 22.1%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분기별로 살펴봐도 매분기 여행객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율을 보였고, 관광업 수입도 2조 4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700억 위안, 30%의 감소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 전문은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더보기
엔데믹 여행수요를 무색하게 만든 비자와 K-ETA, 현장의 목소리에 기반 둔 정책 개선의 노력 요구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국을 드나드는 국내외 관광객이 폭증하고 있다. 팬데믹 기간 동안 기대했던 보상 소비의 심리가 특히 해외여행에 있어 폭발적으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숨죽이고 있던 항공 및 여행업계에 조금씩 활기가 도는 듯 보이지만 여전히 진퇴양난인 업계도 있다. 바로 동남아시아 인바운드다.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꾸준히 문제 제기되고 있는 비자 이슈들이 해결되지 않은 채 차일피일 시간만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규제 개선의 목소리를 들어줄 듯 말 듯한 정부의 움직임에 매번 기운이 빠져버리고 마는 인바운드 업계였다. 그런데 드디어 올해 상반기 끝자락부터 조금씩 숨통이 트이고 있다. 그간 인바운드 업계가 외교부를 상대로 꾸준히 요구한 단체전자비자의 범위가 일반관광.. 더보기
깜란, 나트랑 in 베트남 베트남 인들의 사랑을 가득 받고 있는 나트랑 ‘동양의 진주’, ‘동양의 나폴리’ 등으로 불리는 나짱, 미국식 발음으로는 나트랑은 필자가 코로나19 전 하얏트 호텔 오픈닝 멤버로 둥지를 튼 곳이기도 해 더 애착이 간다. 나트랑의 첫 인상은 꽤나 강렬했다. 6km나 되는 초승달 모양의 아름다운 해변과 바다에서 불어오는 상쾌한 바람은 왜 베트남인들이 이곳을 그토록 사랑하는지 알 수 있는 것들이다.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도전으로 나의 가슴은 떨렸었다. 코로나19가 오기 전 까지는... 기사 전문은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아래 기사를 클릭해 보세요. [전관수의 세계음식여행] 깜란, 나트랑 in 베트남 베트남 인들의 사랑을 가득 받고 있는 나트랑 ‘동양의 진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