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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 Resort

호텔업 특수성 파악을 토대로 튼튼한 고용안전망 구축돼야 호텔은 연회장, 외식, 웨딩 등 공간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면서 프론트나 백오피스 등 상용근로직을 제외하고도 간접고용 형태로 채용하는 일용직, 파견 등 다양한 근로 형태가 존재하고 있다. 이에 꾸준히 호텔의 고용 구조 내 이런 임시직, 초단시간 근로자 등에 대한 고용불안정성 문제가 꾸준하게 제기돼 오던 가운데 코로나19로 호텔 인력들의 설 자리가 줄어들면서 2년간 호텔 고용 안전에 대해 본격적인 담론이 오갔다.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 상황에서 고용보험제도가 실질적으로 다수의 근로자를 법적 사각지대에 방치한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전국민 고용안전망 구축'이 국가 아젠다로 논의 됐고, 정부가 호텔업계를 비롯한 관광업계 전반의 노동자들을 특수고용직 종사자로 지정, 이를 바탕으로 비로소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놓.. 더보기
공간이 주는 아늑한 힘, 책과 함께하는 호텔 누구나 한번쯤은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하루 종일 책을 읽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쉬는 로망을 품어봤을 것이다. 이것저것 신경 쓸 일이 많은 집에서 벗어나 청소를 걱정할 것 없이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갖는 것. 코로나19로 인해 내국인 마케팅이 중요해지면서 호텔은 단순히 숙박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여러 패키지, 부대시설을 활용한 행사 등으로 투숙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으며, 호텔에 웰니스, 워케이션 문화가 자리매김하면서 진정으로 나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업무 공간 등으로 다변해왔다. 특히 휴식을 취할 때 빠질 수 없는 독서를 콘텐츠로 삼아 북캉스, 북스테이 등의 이름으로 여러 프로모션을 해왔고, 이제 북스테이는 트렌드를 넘어 스테디로 자리 잡았다. 호텔들과 책, 더 나아가서 책을 .. 더보기
문화예술 콘텐츠에서 찾는 호텔 내러티브,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매력도 높이다 내국인 호캉스 열풍이 식을 줄 모르면서 호텔의 콘텐츠들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치열하던 경쟁 속에 내국인으로 한정돼 버린 수요로 인해 호텔들이 더 새롭고, 더 의미 있는 가치를 전달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많은 호텔이 다양한 경험과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을 표방하며 다채로운 문화마케팅을 전개, 콘텐츠로 활용하는 문화예술의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 이제는 단순히 공연을 하거나 미술품을 전시하는 것에서 나아가 각종 문화행사를 후원하거나 지원하며 문화예술의 프리미엄 가치를 드높이고, 동시에 문화기업으로 브랜딩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앞으로 기업 브랜딩과 마케팅에 있어 스토리텔링보다 한 단계 더 발전된 내러티브의 완성도가 .. 더보기
새로 시작하는 3월, 호텔 프로모션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하는 3월, 호텔은 봄의 설레임을 담은 프로모션으로 분주합니다. 프로포즈부터 홀리데이에 즐길 수 있는 패키지까지, 따뜻한 감성이 전해지는 프로모션을 소개합니다. 시그니엘 부산 프로포즈 패키지, 이터널 프로미즈 시그니엘 부산의 프로포즈 패키지, 이터널 프로미즈는 베이직형과 스페셜형으로 나뉜다. 베이직형은 오션뷰의 시그니엘 프리미어룸 또는 프리미어 스위트룸을 선택할 수 있으며 웰컴 어메니티를 제공, 아치형 꽃장식과 플라워 박스, 풍선 장식 등이 포함된 프로포즈 데코레이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준비의 수고를 덜어준다. 판매가격은 117만 원 대부터다. 스페셜형은 오션뷰의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을 사용한다. 베이직형과 동일한 프로포즈 데코레이션 뿐만 아니라 침대 위와 욕조, 객실 입구의 버.. 더보기
호텔 서비스의 꽃, 컨시어지의 비전 - 대면과 비대면 사이의 틈새 메워가야 사회 전반적으로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이 일반화되며 대면 서비스의 정수를 지향하던 호텔의 서비스 방향이 모호해지기 시작했다. 게다가 운영 효율화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호텔은 조직 개편을 단행, 전반적으로 호텔 내 인적 인프라가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프런트, 벨데스크, 컨시어지, 하우스키핑 등의 서비스 경계가 흐릿해지기도 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니즈가 존재해 앞으로 변화된 직무 영역에서 대면과 비대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호텔 서비스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이러한 고민들은 호텔 인적 서비스의 꽃이라 불리며 서비스 특수성이 강조되는 컨시어지 부서에서 더욱 심도 있게 논의되고 있는 상황. 특히 역량 측정이 불가능한 대면 서비스의 영역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 더보기
관광·레저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 관광·레저분야 산업현장의 맞춤형 인적자원개발 기준 제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업계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적합한 인재양성과 채용 기준 확립이 요구되고 있다. 산업체는 적합한 인재채용을, 지원자는 교육을 통해 직무 이해도를 높여 최대한 미스매치를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무엇보다도 산업체와 인재, 정부와 현장의 이음새가 돼 줄 기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2016년 발족한 관광·레저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관광·레저ISC)는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사업으로 인적자원개발 및 관리, 활용 등의 핵심기준을 마련한다. (사)한국호텔전문경영인협회를 필두로 총 23개의 참여기관이 관광·레저ISC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유사업으로는 회의체 운영은 물론 산업인력현황보고서, 자율기획사업, 이슈리포트 및 일자리 연계사업 등을 개발 및 수행하고 있다. 개별사업으로는 N.. 더보기
㈜헬로팩토리, 비효율은 줄이고 정확도 높이는 메시징으로 호텔업계 고객 응대 솔루션 제시하다 부대시설이 다양하고 넓은 서비스 공간이 특징인 호텔은 완벽한 고객 응대를 위해 보이지 않는 수많은 소통과 움직임이 수반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에는 더욱이 운영 효율화가 강조되면서 간소화된 인력 구성으로 기존의 서비스 퀄리티를 유지하기 어려운 구조가 됐다. 이에 불필요한 중복 응대와 동선은 줄이고, 서비스 생산성은 향상시키는 방안 모색이 호텔의 새로운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호텔의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줄 헬로팩토리의 헬로벨은 기존의 호출벨과 다르게 고객의 요청사항을 직원들의 스마트 디바이스에 전송, 이를 즉시 처리하게 함과 동시에 직원들 간의 업무 소통까지 원활하게 해주는 새로운 유형의 메시징 플랫폼이다. 고객 요청은 물론 직원 커뮤니케이션까지 IoT 기반 서비스로 호스피탈리티산업에 필요한 하.. 더보기
새롭고 따뜻한 봄 코로나19와 함께한지 어느덧 3년차에 들어섰습니다. 오미크론에 걸리지 않았다면 왕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확산세가 무섭습니다. 하지만 조만간 코로나19가 독감 수준이 될 것이며 다시 예전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코로나19를 겪어오면서 호텔을 구성하는 많은 분야의 역할이 변화되고 재조정되고 있습니다. 특히 인바운드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관광과 호텔의 일정 분야에서는 존폐 여부에 대한 고민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끝을 알 수 없기에 조금만 더 버티면 나아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2년 여 넘는 시간을 보내면서 내가 서있는 자리를 지키기 위해 내 부서의, 내 조직의, 내 회사의 역할과 미션에 대한 해답을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긍정적인 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코로나19 이전.. 더보기
호텔산업에서의 코칭 현주소와 앞으로를 위한 제언 지난 호에서는 코칭과 코칭 철학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했고, 더 나아가 호텔산업에서 코칭이 왜 필요한지를 이야기해봤다. 이번 호에서는 그렇다면 현재 호텔산업에서 코칭이 활용되는 영역들과 기회 그리고 코칭에 대한 접근이 어떠한지를 살펴보면서 앞으로의 코칭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해 보고자 한다. 이 글은 글로벌 호텔 체인에서 근무한 필자의 경험에 근거한 것으로 아쉽게도 모든 한국의 호텔의 상황을 반영한 것이 아님을 알리며, 여기서 중요한 핵심은 지금까지의 시행되고 있는 코칭을 더 나은 미래, 성장하는 개인과 조직을 위해 어떻게 다르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이므로 그에 집중했으면 한다. 호텔산업에서의 코칭 영역 및 기회 1. 서비스 코칭 고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 브랜드 스탠더드에 따른 서비스를 제공.. 더보기
코시국에 베트남 여행 지난해 5월 초, 베트남 역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했다. 일전에도 기술한 적이 있지만 그로부터 두 달 뒤 오너사와 경영진의 판단으로 리조트를 잠정적으로 닫기로 하고, 외부로의 외출이나 여행도 자제하도록 권고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여러가지 규제와 비행편의 제약으로 물리적으로 불가능했다. 그러던 중 연말의 바쁜 시기가 잠시 지나고, 올해 1월초 다낭으로 휴가를 다녀오게 됐다. 7~8개월 만에 처음 타는 비행기이기도 했고, 베트남에 와서 비로소 개인휴가를 다녀오는 기분이라 들뜬 마음으로 준비했다. 푸꾸옥에 오는 손님들에게 코로나 검사나 호텔 예약 등 여행 관련해 답변을 해준 적은 많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그 과정이 얼마나 불편하고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직접 하나하나 확인해볼 수 있었다. 이번 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