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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 Resort

아름다운 쓰레기 호텔, HOTEL WHY 토쿠시마(徳島) 시내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카미카츠쵸(上勝町)는 인구 약 1600명의 작은 마을이다. 카미카츠쵸는 일본의 여느 시골마을들 처럼 급격히 진행된 인구 감소가 지역의 심각한 문제로 여겨지고 있었다. 1990년대 후반 고령화율이 50%를 넘기면서, 주민들은 언젠가 마을이 사라질지 모른다는 위기의식에 휩싸였을 정도였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곳은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바로 쓰레기 배출 제로의 마을로 만들겠다는 ‘제로웨이스트(ZERO WAIST) 선언’ 때문이었다. 카미카츠쵸가 쓰레기를 제로로 만들겠다고 목표를 세운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쓰레기 제로에 도전한 마을 예전부터 임업을 주 산업으로 해온 카미카츠쵸에서는 나무를 베고 나오는 가지들을 소각해 처리해 왔.. 더보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맞춤의 최첨단 객실관리시스템 ‘㈜더엠알네트웍스’, 디지털 도어락 중심으로 중소형에서 특급호텔까지 영역 확장 박차 1999년 창립 이래 부산을 중심으로 호텔 스마트 객실관리시스템을 제공해오고 있는 ㈜더엠알네트웍스는 AI, Keyless Hotel Lock을 중심으로 무인 시스템 구축 솔루션 개발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조, 시공, 유지보수의 노하우를 쌓아온 기업이다. 특히 브랜드와 가성비를 주 모토로 합리적인 가격에 최적의 품질을 자랑하는 제품을 내세워 시장을 이끌어오고 있다. 2015년에는 서울, 경기지사를 설립해 활동 영역을 확장, 코로나19 이후에는 비대면의 스마트 객실관리시스템에 주력해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게다가 올해 상반기에는 국내 호텔에 도입된 대부분의 PMS, CMS와 연동을 완료하고, 호텔 소프트웨어업체들과 합작을 통해 기존 호텔도 보다 편리한 하드웨어 교체가 가능하게 됐다. 내.. 더보기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고객 유혹하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이하 포포인츠 구로)가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개관 3주년 맞이 패키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3만 원을 지원하는 그린 스테이 패키지, 가정의 달 이벤트까지. 여기에 인기 레스토랑인 테이블 32에서 다채로운 뷔페와 셰프의 즉석요리를 맛볼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새로운 미식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의 프로모션을 소개한다. 구로디지털단지의 랜드마크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포포인츠 구로는 활기찬 젊은 에너지로 가득한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 쇼핑,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주요 거점에 자리잡고 있다. 서울 주요 관광지로 이동할 수 있는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도보 2분, 1호선 및 7호선과 인접해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한.. 더보기
협업의 힘! MICE 협력 네트워크, Alliance 생존경쟁의 시대, 국가 간 도시 간 MICE 유치 경쟁은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코로나19를 맞은 혼돈의 안개 속에서도 다들 총성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아시아의 경우 중국과 인도를 비롯해 신규 전시컨벤션센터가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도 2021년 개관한 울산전시컨벤션센터를 비롯해 오송컨벤션센터, 서울시 마곡지구 내 컨벤션센터 등 신규 전시컨벤션센터가 생겨날 예정이다. 관광·MICE 전담조직도 지자체별로 늘어나고 있다. 2020년 강원관광재단, 2022년에는 충남관광재단이 출범할 예정이다. 제한된 국제회의 숫자를 두고 전 세계의 쟁쟁한 도시들과, 국내 도시들 간에도 피말리는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도시들 간의 경쟁 속에서 국제회의 전담조직(CVB) 또는 전시컨벤션센터 단독.. 더보기
숙박업 운영에 필요한 모든 것 - 국내 호텔산업 유일의 B2B 전시회, 코리아호텔쇼가 온다 엔데믹의 기조가 보이는 요즘, 국내외 관광시장에 다시금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국내에서 호텔을 포함한 숙박업 운영에 필요한 모든 것들이 총망라한 B2B 전시회, 코리아호텔쇼가 오는 6월 16일(목)부터 18일(토)까지 3일간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하는 코리아호텔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숙박산업 전문 전시회로 매년 약 2만 5000여 명의 숙박, 외식업 종사자들이 한데 모여 호텔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비즈니스 매칭, 네트워킹을 이루는 장으로서 호텔업계의 대표 이벤트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진행이 어려웠던 2020년과 축소된 규모로 개최된 지난해의 아쉬움을 딛고 보다 내실있는 전시회로 거듭나고자 심기일전하고 있어 관계자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기사 .. 더보기
강원 동해안, 대규모 호텔 신축 러시 올해 들어 강원 동해안에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이 잇따라 추진된다. 동해북부선, 동서고속철도 개통 등 교통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관광 수요가 늘어날 전망인데, 고급 숙박시설 신축이 계속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기존 호텔들도 인테리어 고급화, 프리미엄 객실 증축, 각종 레저 및 프라이빗 시설 조성 등을 통해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는 좋은 소식이다. 푸른 바다와 접한 강원 동해안 대부분 시군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개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삼척 원전해제용지부터 동해 무릉별유천지, 양양 지경해변, 고성 봉포해변에 이르기까지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이 펼쳐진다. 특히 2004년 설립한 카펠라그룹(Capella Hotel Group)은 현재 싱가포르,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 더보기
30년 적자 리조트가 1년 만에 살아난 기적, 네스타 리조트 코베 신오사카역에서 차로 한 시간 거리인 효고현 미키시에는 우거진 숲 속에서 둘러싸인 테마파크가 있다. ‘대자연 속의 모험’을 콘셉트로 한 이 테마파크는 바로 지금 서일본 지역에서 가장 인기있는 리조트, ‘네스타 리조트 코베(Nesta Resort Kobe)’다. 최악의 리조트 네스트 리조트는 지금은 전국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지만, 수년 전만해도 손님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황폐한 리조트였다. 네스타 리조트 코베를 알기 위해서는 그 전신인 ‘그린 피아미키(グリーンピア三木)’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1980년대 초 버블 경기에 힘입어 리조트 개발이 한창이던 때, 한국의 국민연금관리공단에 해당하는 일본의 연금복지사업단은 전국에 국민연금가입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휴양 시설을 오픈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더보기
공원에 녹고 바다에 스며드는 공간,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호텔’과 ‘모텔’ “호텔급 시설”이란 광고 문구는 지금도 흔하다. 좋은 식당에 가면 “호텔 같다”고 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에 “호텔급”이라 상찬한다. 까닭은 ‘호텔’이 주는 시설과 서비스의 급간에 우리 모두 같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덕이다. 그런데 알다시피 ‘호텔’은 아무 숙박업소나 가져다 쓸 수 있다. 속칭 ‘모텔’, ‘민박’에 준하는 업소들도 ‘호텔’이란 간판을 달고 영업이 가능하다. 1999년 2월 공중위생법의 개정에 따라 ‘너도 나도’ 호텔을 쓸 수 있게 됐기 때문. 그래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당황한다. ‘호텔’인줄 알고 예약을 했는데, 전혀 다른 시설이라는 것. 외국에선 Inn(여관), Dormitory(게스트하우스) 등으로 좀 더 세부적으로 관리하긴 하는데 우리나라에선 샤워실을 공동으로 쓰.. 더보기
호텔과 코칭 4 - 코칭대화를 위한 핵심역량 1 지난 글에서는 코칭 대화 모델을 소개하고 성숙하지 못한 리더의 대표적인 스타일을 알아봤다. 이번 호에서는 일반적인 대화와 효과적인 코칭대화의 예시를 보면서 필요한 핵심 역량인 경청과 질문 중 질문에 대해 소개하겠다. 대고객 서비스 관련 교육 중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경청과 공감, 적절한 질문이다. 놀랍게도 이는 코칭의 가장 중요한 핵심역량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현장에서 매니저와 고객 접점에 있는 구성원과의 대화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허다하다. 기사 전문은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아래 기사를 클릭해 보세요. [오수진의 Hotel & COACHING] 호텔과 코칭 4 - 코칭대화를 위한 핵심역량 1 지난 글에서는 코칭 대화 모델을 소개하고 성숙하지 못한.. 더보기
올해의 컬러로 호텔 분위기에 변화를!, 2022년 올해의 컬러 지난해 팬톤 컬러 – 얼리미트 그레이, 일루미네이팅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 팬톤(Pantone)은 매년 연초가 되면 2022년 전 세계 트렌드를 강타할 ‘올해의 색상’을 발표한다. 매년 사회, 정치, 경제, 문화, 라이프 스타일의 전반적인 의미를 담아 정하는 올해의 컬러는 패션, 푸드 리빙, 인테리어할 것 없이 여러 분야에 영감을 준다. 2021년은 특이하게 두 가지 컬러로 하나는 얼티미트 그레이(Ultimate Gray)와 일루미네이팅(Illuminating)이었다. 얼티미트 그레이는 견고함과 신뢰가 느껴지는 동시에 해변의 자갈처럼 평온함과 안정감을 상징했었고. 일루미네이팅은 옐로우 컬러로 태양의 빛이 스며든 것처럼 생기 있고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색상이었다. 이런 컬러들은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