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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4

호텔앤레스토랑 -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 2020년 도쿄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다. 워낙에 준비성이 철저한 일본은 진작부터 올림픽 준비에 돌입, 평창올림픽을 준비했던 우리와 다를 바 없이 부족한 숙박시설에 대응하기위해 분주하다. 작년 초 요미우리신문에 의하면 일본 정부는 올림픽 기간에 도쿄도, 치바현, 카나가와현에 있는 항구 5곳을 크루즈 정박항으로 운영하면서 ‘크루즈 호텔’을 도입키로 했다고 한다. 크루즈 호텔의 경우에는 2016년 리우올림픽 기간에도 큰 인기를 얻은 바 있지만, 일본 내에서 그동안 여객선을 숙박시설로 이용한 바는 없었기에 일본이 얼마나 2020 올림픽 대비에 열을 올리고 있는지 느껴진다. 본지의 전복선 기고자는 일본에서 활동하면서 일본 내 각종 특색 있는 호텔들을 2015년도부터 소개하고 있다. 햇수로만 5년째가 다 돼가고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미쉐린 가이드, 그늘에 가려진 진실 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발간된 지 3년이 지났다. 발간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만큼 각종 구설수로 도마 위에 올랐지만 이렇다 할 해명도 없어 의혹을 더욱 키웠다. 이러한 불신은 미쉐린 가이드 2019 명단이 발표된 직후 한 유명 셰프의 SNS글로 분출됐고 그의 의혹에 대한 해명 요구에도 미쉐린 측은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미쉐린의 별을 놓고 컨설팅 명목으로 수 억 원대의 거금 요구가 있었다는 증언과 이를 둘러싼 각종 루머가 연말연시 업계를 어수선하게 만들었다. 논란의 중심에 선 미쉐린 이번 미쉐린 가이드 발간에 있어서 가장 먼저 의혹을 제기한 사람은 리스토란테 에오의 어윤권 셰프다. 그는 철저히 비공개에 부쳐진다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의 명단을 두고 한 달 전부터 명단 유출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