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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

호텔 & 레스토랑 - ‘크루즈 산업 인프라 확충안’ 좌담회 국내 크루즈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제언 항만과 여객, 인적 인프라, 어떻게 준비할까? ‘크루즈 산업 인프라 확충안’ 좌담회국내 크루즈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제언항만과 여객, 인적 인프라, 어떻게 준비할까? 지난 9월, 로열캐러비언사 대형 크루즈인 마리너호Mariner of the Seas가 여수항에 입항하는 등 국내 크루즈 산업 성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 시점에 가장 중요한 것은, 높아지는 수요를 제대로 뒷받침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다.이에 9월 8일, 아세아항공전문학교에서 주최로 ‘제3회 한국 크루즈산업의 발전을 위한 제언’ 좌담회가 열렸다. 1회 ‘한국 국적 크루즈의 필요성과 효과’, 2회 ‘국내기항지 관광의 현황과 발전안’에 이은 세 번째 좌담회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아세아항공전문학교 크루즈승무원과 유재흥 교수의 진행으로 4명의 패널이 참석해, ‘크루즈 산업 인프라 확충안’을 ..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Sky High!!” Lotte Hotel Hanoi, Designed by Wilson Associates “Sky High!!”Lotte Hotel Hanoi, Designed by Wilson Associates 임준환 JIMI LIMWilson Associates, Designer 영국 런던예술대학원(University Art of London)에서 공간디자인으로 석사 학위를 받고, 현재 Wilson Associates의 Associate 디자이너로서, 세계 각지의 리조트, 호텔&카지노 디자인 디벨롭먼트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영국 런던 한인 예술인 협회에 소속 작가로 활동 하였으며, 예술과 디자인에 관련해 영국 및 싱가포르에 거주하며 이슈 작가 및 작품을 한국에 알리는 글을 써 왔다. 현재 중국의 한 매체와 협력하여 ‘디자인 스토리’ 중국어 버전도 기획 중이다. Jimi Lim, the writer o..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듀퐁 씨의 휴가 les vacances de M.Dupont 듀퐁 씨의 휴가les vacances de M.Dupont 이번 글은 원래 예정했던 프로젝트 소개 대신 한국여행을 한 프랑스 사람들의 이야기를 가볍게 소개해보려 한다.평소에 생각치 못했던 점들도 있으니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류근수 빌모트 에 아쏘씨에 한국지사 대표대구 출신으로 지난 20년간 서울, 파리 그리고 오포르투의 여러 건축회사에서 건축 관련 실무경험을 쌓았다.2009년부터 파리 소재 빌모트사에서 근무하며 니스 축구장 복합 개발, 오를리 CBD 개발, 튀니지 리조트 호텔 등의 도시/건축사업에 참여했다. 듀퐁 씨(한국 말로 아무개 씨입니다.)는 빌모트 사의 중요한 고객으로 한창 더위가 시작된 7월 31일부터 2주 간의 휴가를 위해 부인과 함께 인천공항으로 들어왔습니다. 듀퐁 씨..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향기’로 호텔을 기억하다 호텔에서 경험하는 향기의 마력 ‘향기’로 호텔을 기억하다호텔에서 경험하는 향기의 마력 오감 중 기억력과 가장 연관이 있는 감각은 후각이라 한다. 화장품 가게나 백화점, 옷 가게에 들어서면 각각의 개성을 강하게 드러내는 향이 난다. 향기로 방문자의 머릿속에 해당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것이다. 이런 ‘향기 마케팅’이 호텔 업계까지 진출했다. 국내에서는 특정 업종에 국한됐던 향기 마케팅이 호텔에서는 과연 어떤 효과를 보여줄 수 있을까. 취재 최준영 기자 호텔업계에 스며드는 ‘향기’냄새로 고객을 사로잡는 ‘향기 마케팅’이, 주 무대였던 대형 백화점이나 의류매장을 넘어 호텔업계까지 진출하고 있다. 각 호텔은 추구하는 가치관이나 콘셉트, 계절에 맞는 향으로 후각을 통해 고객에게 호텔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킨다. 놀 거리와 즐길 거리가 한가득한..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어깨에 뽕 빼고!” 청년, 다시 국자를 잡다 에렉스에프엔비㈜ 최형진 운영지원 총괄셰프 “어깨에 뽕 빼고!” 청년, 다시 국자를 잡다에렉스에프엔비㈜ 최형진 운영지원 총괄셰프 중식 셰프를 섭외했다고 생각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한식 셰프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순도 100% 대한민국 순수 청년, 최형진 셰프. 그를 만나지 않았다면 지금도 자장면, 짬뽕, 탕수육을 중국요리로만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다부진 셰프의 인생, 쇠망치로 내리쳐도 쉽게 부서질 것 같지 않다. 그의 인생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인내와 집념 그 어디쯤일까. 취재 노혜영 기자 | 사진 조무경 팀장 , 비밀 병기 되다 중국 사천에서 세기의 요리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현장, 이미 점수는 1:1인 상황이다. 마지막 요리의 비주얼은 중국이 한 수 위인 것은 분명하다. 이번 대결은 졌다고 봐야하나. 연장전의 마지막 패에 대결의 승운이 달..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텔등급 신제도 적정등급 신청 그리고 필수항목 점검 및 보완해야 - 한국관광공사 숙박개선팀 주상용 팀장 - 호텔등급 신제도적정등급 신청 그리고 필수항목 점검 및 보완해야- 한국관광공사 숙박개선팀 주상용 팀장 -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호텔업협회 두 민간협회에서 진행되는 관광호텔 등급제가 2015년부터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에서 신제도로 별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 결과 9월 19일 기준 총 818개 호텔(제주지역 제외) 중 공사에서 진행한 평가 횟수는 총 490건으로 신제도에 의해 별을 획득한 호텔은 총 143개 호텔로 집계됐다.시행 2년이 다 돼가는 신제도, 한국관광공사 숙박개선팀 주상용 팀장을 만나 그동안 공사에서 신제도를 시행하면서 많은 호텔들이 궁금해하는 점, 또 호텔들이 신제도에 잘 적응하기 위한 팁을 들어봤다. 취재 서현진 기자 | 사진 조무경 팀장 Q. 그동안의 등급제가 어떻게 진..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국내 파인 다이닝의 계보를 읽다 ②혼돈 속의 파인 다이닝, 미래지향적인 토대 마련해야 국내 파인 다이닝의 계보를 읽다 ②혼돈 속의 파인 다이닝, 미래지향적인 토대 마련해야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이 발간된다.이를 두고도 의견이 분분하지만 세계적인 레스토랑 평가서가 한국에서 처음 발간된다는 것만으로 우리의 미식이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가늠케 한다.하지만 급격한 성장에는 성장통이 따르기 마련.국내 파인 다이닝 업계에 공존하는 빛과 그림자를 살펴봄으로써 균형 있는 발전을 모색해볼 필요가 있다.세계인이 이목이 집중될 미식의 도시, 서울을 기대해본다. 취재 노혜영 기자 파인 다이닝은 관점의 차이취재에 앞서 파인 다이닝의 사전적 용어가 아닌, 파인 다이닝이라 일컫는 기준이 무엇일까 궁금했다. 파인 다이닝에 대한 질문을 던졌을 때, 프렌치를 베이스로 한 정갈한 서비스, 잘 세팅된 테이블, 인테리어, 작고 ..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빵에도 품격이 있다 호텔 베이커리 & 델리 Map 빵에도 품격이 있다호텔 베이커리 & 델리 Map 그야말로 디저트의 시대다. 자기만족과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사람이 늘면서, 디저트의 인기는 꺼질 줄을 모른다.편의점에서도 에클레어, 롤케이크 등 고급 디저트를 만날 수 있고, 디저트 전문 프랜차이즈도 증가하는 추세다.그뿐 아니다. 맛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는 숨은 맛집도 동네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디저트의 춘추전국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닌 지금,과거 고급 디저트의 본가라 할 수 있었던 호텔 델리는 어떤 모습으로 고객을 기다리고 있을까?고유의 분위기와 서비스, 시그니처 메뉴로 중무장한 서울 내 특급호텔들의 델리를 찾았다. 취재 김유영·최준영 기자 1. 로얄호텔 서울 파티스리 에또끌레Patisserie EtocleConseiller 명동에 위치한 로얄호텔 서울..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경상남도 관광객과 출장객으로 양분된 수요, 특성에 맞춰 준비해야 경상남도관광객과 출장객으로 양분된 수요, 특성에 맞춰 준비해야 푸른 남해, 한려수도, 옛 가야의 유물…. 경상남도가 가진 천혜의 자원이다.자연적, 역사적 유산뿐 아니다. 경상남도엔 조선업, 중공업 등 제조업까지 발달했다.호텔에게는 최적의 조건을 가진 지역이다.하지만 경상남도의 호텔은 정보 부족과 적은 교류, 관광에 대한 소극적 자세로 인해 힘을 쓰지 못하는 형국이다.김해 공항 확장과 남해 힐링아일랜드 조성 등 다양한 기회가 생기는 지금,경상남도의 호텔 또한 펜션, 민박 등 소규모ㅠ숙박업체와는 차별화한 강점을 공고히 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취재 김유영 기자 경남 호텔 수요 확대 예상, 철저한 준비 필요 한국호텔업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관광호텔업으로 등록된 경상남도의 호텔은 45곳으로, 특1급은..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셰프의 성지, 주방을 열다 셰프의 성지, 주방을 열다 커다란 나무가 버티고 있는 전경을 따라 셰프 테이블에 앉는다.노랗게 쏟아지는 조명을 받으며 분주하게 오가는 셰프들을 지켜보고 있자니 단호하고도 절제된 노련함이 스멀스멀 전해져온다.혀의 미각을 휘감아 멋스러운 자태를 뽐내는 이 요리의 태생이 궁금하다.테이블 너머의 공간, 오직 셰프에게만 허락된 키친을 의 카메라에 담았다. 취재 노혜영 기자 | 사진 조무경 팀장 1. 연기처럼 사라지다 참나무가 타들어가며 내뿜는 따뜻하고 아늑한 훈연이 코 끝에 닿았다. 그릴 위에서 고기가 지글거리며 맨살을 드러낼 모습이 훤하다. 가지런히 정돈된 팬의 시선 아래로 커다란 웍이 채소와 함께 손사래 치고, 절도 있게 움직이는 칼과 도마는 마치 군대 행진의 발자국 소리를 연상시킬 즈음, “예, 셰프!”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