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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 Resort

호텔 & 레스토랑 - Local Networks 강원, 경주, 부산


새로운 관광명소로 도약중인

서부산 해수욕장






임강원

<호텔&레스토랑> 부산·경남 자문위원

㈜메이트아이 영남본부장






송도해수욕장 해상케이블카 조감도



부산의 주요 해양 관광명소라고 하면 해운대, 광안리, 송정 해수욕장 등 동부산 지역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된다. 호텔, 백화점, 면세점, 오륙도, 광안대교 등 주요 관광 인프라가 동부산권에 집중돼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송도해수욕장, 다대포 해수욕장 등 서부산 지역의 해수욕장들이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서부산의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기 위해 변신 중이다.


부산시 서구에 위치한 송도해수욕장은 송도구름산책로를 6월 1일 개통했다. 길이 365m, 폭 2.3m로 바다 위 9.3m 높이의 이 산책로는 국내에서 가장 긴 곡선형 해상산책로로 산책로의 바닥 일부에 투명 강화유리가 깔려있어 아찔하고 시원한 바다를 체험할 수 있다. 벌써부터 수많은 체험객들이 이 곳 송도구름산책로를 찾고 있으며 앞으로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랜드마크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의 해상케이블카인 송도해상케이블카가 복원 설치 중으로 내년 3월 개장할 예정이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송림공원에서 암남공원까지 1.62km 구간을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을 포함 8인승 캐빈 39기가 운행된다. 송도해수욕장 서쪽 끝에서 동쪽 끝까지 바다 위를 가로질러 운행함으로써 탑승객들은 바다 한가운데에서 짜릿함을 느끼는 것은 물론 사방으로 펼쳐진 빼어난 풍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구는 현재 추진 중인 송도복합해양휴양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송도오션파크를 내년 5월 완공 예정이다. 축제의 광장, 젊음의 광장, 힐링의 광장 등 3개 광장으로 조성되는 송도오션파크는 축제와 행사, 각종 생활체육은 물론, 오토캠핑장을 갖춘 저가형 숙박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축제의 광장은 송도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진행됐던 각종 축제와 행사의 공간으로, 젊음의 광장은 배드민턴, 인라인, 족구 등 각종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힐링의 광장은 캠핑장과 카라반을 갖춘 공간으로 꾸며진다. 송도오션파크는 송도구름 산책로에 이어 송도해수욕장을 사계절 국민여가휴양지로 거듭나게 할 특화시 설로서 향후 많은 관광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도해수욕장 구름산책로



한편 사하구에 위치한 다대포 해수욕장에는 지난해 생태탐방로, 잔디광장, 해수천, 체육시설 등을 갖춘 다대포 해변공원이 조성됐다. 특히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생태탐방로는 수 만 평에 달하는 자연습지와 백사장, 모래톱을 갖추고 있으며 낙동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역 특성상 모래갯벌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도 인기가 많다. 또 산책로를 걷다보면 세계 최대 높이로 물을 쏘아 올려 기네스북에 등재된 다대포의 명물 ‘낙조분수’를 볼 수 있다. 현재 부산시는 서부산 낙동강 둔치와 을숙도를 연결해 관광생태공원을 조성, 추진 중이다. 낙동강 유역에 세계 최고·최장의 수상 롤러코스터와 대관람차,번지점프대 등을 설치해 관광 랜드마크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또한 체류형 관광을 위한 수상선박호텔, 휴양시설, 캠프장, 공유형 민박, 섬 캠핑시설을 조성하고 낙동강 생태공원을 연결하는 전동카터, 전동선박, 무동력 보트,뗏목 등 친환경 교통수단도 도입할 계획이다.


동부산 지역에 비해 서부산권은 숙박시설 및 관광 인프라가 부족했으나 현재 중앙동, 남포동, 영도, 송도 지역에 호텔신축 및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기존의 모텔들도 비즈니스 호텔로 변신하고 있는 중이어서 숙박시설 인프라 또한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 서부산지역의 관광인프라 개발로 인해 동과서, 바다와 강이 연결되는 국내 최고의 해양관광명소 부산을 경험할 수 있는날이 다가오고 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

강원영동지역 관광숙박업 활성화 기대






김선일

<호텔&레스토랑> 강원·영동 자문위원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호텔관광과 교수





2011년 7월 6일(현지시간, 한국시간 7일 새벽 1시)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자크 로게(Jacques Rogge) IOC 위원장이 ‘평창!’이라고 외치자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강원도가 3번의 도전 끝에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이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정부, 강원도, 조직위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하려고 강원도민들이 그렇게 열망했던 것은,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면 낙후된 강원영동지역 관광 시설이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었다. 전문가들은 동계올림픽을 치르고 나면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 관광객의 유치계획을 생각해 인천공항에서 평창까지 KTX고속철이 개설돼야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교통접근성 개선 등으로 강원영동지역 발전 기대가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다.


2017년 말에 고속철도 개통으로 인천공항역에서 강릉역까지는 105분, 서울 청량리역에서 강릉역까지는 최단 72분 만에 주파가 가능해진다고 한다. 또한 수도권과 강원영동지역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가 내년 완전 개통되면 서울에서 양양까지 1시간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스카이베이경포 조감도(2017년 말 오픈 예정)롯데리조트속초 조감도(2017년 7월 오픈 예정)



2018평창동계올림픽 특수와 교통 접근성 개선사업은 숙박·리조트 개발 분야에서 가장 뚜렷한 투자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과거 영동 북부권에 주로 집중 됐던 콘도 등 대규모 숙박·리조트 시설이 강릉 이남 남부권까지 속속 확충되는 것은 가장 큰 변화이다.


강릉지역은 경포해변 입구 ‘스카이베이경포(534객실)’와 옥계면 ‘금진온천관광리조트(SM호텔·350실)’가 지난해 말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또 중국자본이 투자되는 ‘정동진차이나드림시티’ 조성사업도 부동산투자이민제 대상지구로 지정된 정동진리 일원 50만㎡를 대상으로 현재 환경영향평가 마무리 단계에있다. 강릉시 강문동 옛 효산콘도 자리에는 ‘강문해변복합리조트’ 조성사업이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 단계다. 이들 올림픽특구 개발이 예정대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전까지 모두 완료되면 강릉지역은 기존의 경포지구 씨마크호텔 및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 정동진지역의 썬크루즈리조트 등의 숙박 명소와 함께 올림픽 숙박 난을 해소하고,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하게 될 것이다. 특히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정동진 썬크루즈호텔이 증축되고 주문진 향호리 ‘복합레저타운’ 관광지 조성, 주문진 밸류호텔 등이 추진되고 있는 것도 기대를 더한다. 삼척지역은 6월, 721실 규모의 대명그룹 ‘쏠비치호텔&리조트삼척’이 증산동 와우산 일대에 오픈한다. 동해시는 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에 세계적 투자개발회사 캐나다 던디그룹이 관광개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면서 변화를 예고하고있다. 또 속초지역은 대포항 라마다호텔, 외옹치 롯데리조트속초, 청호동 크루즈호텔이 내년 완공 예정이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로 강원도의 위상을 드높일 뿐 아니라 강원영동지역 관광숙박업 활성화로 지역 발전의 일대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대한민국 관광역사,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다시 시작하다







원문규

<호텔&레스토랑> 경주·경북 자문위원

대명리조트 경주 총지배인




지난 5월 20일 힐튼경주가 대구·경북지역에서 최초, 전국에서 10번 째로 5성호텔에 선정됐다. 지난 2013년부터 320억 원을 투자해 전 객실과 레스토랑, 주방시설, 헬스클럽, 수영장 등을 전격 리뉴얼을 거쳤으며 올 하반기에는 어린이를 위한 놀이문화 공간인 ‘키즈 라운지’를 열 예정이다. 여름철에는 실내 수영장 오픈과 함께 자동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감포 오류해수욕장에 투숙객에 한해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여름철 해수욕고객에 대한 편의를 제공한다. 콩코드 호텔의 새주인이 나타났다. 부산의 건설업체(유림 E&C)가 새롭게 인수, 리모델링할 예정으로 보문관광단지의 관광객 투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불 꺼진 호텔이 보문관광단지의 이미지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었는데 재 오픈으로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줬으면 좋겠다. 또한 보문호수의 오리배 영업으로 연인이나 어린이들이 보문관광단지에서 멋진 추억을 갖기를 기대한다.


경주 코모도 호텔이 수영장을 새롭게 오픈하며 여름 관광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 크루즈 관광객 800여 명의 방문이 새로운 대규모 크루즈 관광객 등 맞춤형 관광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시발점이 됐으며 이를 통해 외국 관광객의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Photo by 원문규

Photo by 원문규

Photo by 원문규




호텔뿐 아니라 경주 보문광광단지에는 대명, 한화, 켄싱턴, 블루원, 일성 등 많은 리조트들이 있는데 투숙객들을 위한 주간시티투어와 야간투어 등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새롭게 오픈한 동궁원 2관을 비롯해 주변 관광지의 티켓을 리조트 로비에서 구입할 경우 할인된 가격에 좀 더 편리하게 이용토록 하고 있다.


경상북도 관광공사는 6월부터 8월 말까지 보문관광단지 ‘SUMMER 그랜드 세일’을 진행한다. 대구 고속도로 확장 개통에 따라 호남권 관광객 유치와 지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 안동 유교랜드, 고속도로 휴게소가 공동으로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행사다. 또한 공사는 매월 보름, 보름 달빛걷기를 진행한다. 보문호수 산책로는 8km로 야간 조명도 아름다워서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보문 호반광장에서 매주 국악공연과 수상공연장에서 다양한 행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2016년은 경북방문의 해이다. 여름철 많은 이들이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찾아 천년고도의 경주여행이 될 수 있도록 보문관광단지의 숙박업소와 경상북도 관광공사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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